"일과 가정 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국립암센터(센터장 이진수)는 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국립암센터 내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을 개최했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육아휴직 2년 확대 ▲101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어린이집 운영 ▲육아휴직기간 경력 산정 포함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장맘들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행정동에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캠페인에는 임신부와 올해 아이를 출산한 산모 70여 명이 참석했고, 포토 콘테스트 시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육아 휴직 후 최근 복귀한 원무팀 방진영(32) 씨는 "2년 동안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어서 엄마로서 매우 행복했고 복귀 후에 업무 몰입도가 향상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장은 "육아휴직 기간 중 대체 인력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 결과, 출산휴가자가 매년 증가했다"며 "최근 국립암센터가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된 것도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향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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