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양문화 정착과 입양 활성화에 관심을...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전국의 입양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입양가족대회가 개최된다.
금천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올해로 13차 맞이하는 '전국입양가족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입양가족대회는 국내 입양문화의 정착과 입양 활성화를 위해 한국입양홍보회와 입양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대회. 전국의 입양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양의 기쁨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눔으로써 입양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올바른 정보전달과 인식개선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미혼모를 위한 나눔 전달식이 진행되며, 입양홍보 거리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입양의 가치와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금천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입양가족나눔축제’는 입양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입양사진전, 먹거리마당, 캐릭터 인형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입양가족의 사례 소개에서는 입양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입양가정 및 해외입양인의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하여 입양의 소중함과 따뜻한 가족애를 전달하고, 사례발표자 전체가 합창으로 하나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입양홍보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입양의 기쁨과 감동을 전함으로써 입양에 대한 건강한 인식과 바람직한 입양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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