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선진국에서 진행되는 대형 임신·출산·육아·교육전시회의 경우, 보육․육아정책을 토론하는 학술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국내 전시회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사고파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왔던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매 전시회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유아교육전 기간 동안 보육인과 기업인, 부모가 함께하는 컨퍼런스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과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 세계전람(대표 조민제)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12월 12~15일)의 개막일인 12월 12일 ‘2014 보육 현장과 과제 전망 컨퍼런스’(http://edu.ibabynews.com)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뉴시스, 키즈노트 등이 이번 컨퍼런스를 공식 후원,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다.
이날 열리는 컨퍼런스는 보육인과 기업인, 아이 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제1회 육아기업인 초청 포럼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부모의 작은 습관이 영재를 만든다’ 맘스클래스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제1회 육아기업인 초청 포럼
제1회 육아기업인 초청 포럼은 육아관련 기업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 보육 정책과 발맞춰 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주제로 포럼이 열리고 있지만, 육아 기업인만을 위한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박근혜 정부 저출산·보육정책 방향과 기업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다.
▲기업이 알아야 할 저출산·보육정책 흐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육아기업 캠페인 추진방안 ▲육아정책 발전을 위한 육아기업들의 역할 모색 ▲육아기업간의 상생 협력방안 모색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 포럼은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기업의 CEO, 임원, 마케팅 및 홍보 담당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베이비뉴스 홈페이지에 마련된 컨퍼런스 참가 안내 페이지(http://edu.ibabynew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 2013 좋은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2013 좋은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는 최근 보육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좋은 어린이집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올 한해 쟁점으로 떠올랐던 보육현안을 총정리하고, 2014년의 과제와 실천 방안을 찾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관련 학과 교수들과 전문가들이 '평가인증제도 개선 방안', '보육교사 처우개선 대책', '어린이집 운영에서의 공공성 확보 방안', '보육 전달체계의 강화'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보육관계자, 학계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지정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보육계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 관련 기업인,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진행된다. 참가비 무료. 자료집 제공.
◇ 맘스클래스 - 부모의 작은 습관이 영재를 만든다
맘스클래스는 오로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자리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부모들에게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관람하는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귀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맘스클래스에서는 임서영 우리아이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부모의 작은 습관이 영재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부모가 꼭 알아야할 아이 교육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예비맘과 육아맘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강의 참석 희망자는 베이비뉴스 홈페이지 내 맘스클래스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열린다. 참가비 무료.
*2014 보육현안과 과제 전망 컨퍼런스 참가 신청 http://edu.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