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출청소년 성매매 예방에 총력"
광주시 "가출청소년 성매매 예방에 총력"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3.11.1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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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 위한 프로그램, 사회 안전망도 구축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가출청소년의 성폭력 및 성매매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가출청소년 성폭력 및 성매매 실태조사를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 12일 5·18교육관에서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어 폭력피해에 대한 예방대책을 폭넓게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쉼터 거주자와 지원 단체를 이용하는 가출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일대일 심층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내년에는 표본수를 대폭 늘려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시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일시보호소와 청소년상담전화 1388,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곳, 청소년쉼터 4곳, 학교밖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올바른 성 지식과 정보제공,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성문화센터 2곳(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을 운영하면서 성 체험시설을 통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확대 강화해 가출, 학업중단, 폭력,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의 선제적 발굴 체계를 구축해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호 선도와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출청소년에 대한 폭력피해 근절과 성매매 유입 예방을 위해 ‘누리보듬 1318아지트사업’을 운영, 각종 상담 및 성매매 유입 예방교육,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가출청소년의 각종 폭력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민관이 참여하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 28명)’와 ‘지연연대 실무협의회(기관별 실무자 18명)’를 매년 5회 이상 운영하면서 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매매 예방과 근절을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매년 2회 이상 광주지역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사항 발견 시 법적 절차에 따라 계도와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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