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분노 "2살 아들 폭행해 죽인 짐승"

만 2세아 쌍둥이 폭행한 아버지 사건에 대해 격분 트위터에 "영유아 폭행 및 학대는 절대 용납안돼"

가수 김윤아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최 아무개씨가 자신의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만 2세아 쌍둥이를 폭행해 쌍둥이 중 동생을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김윤아

가수 김윤아가 트위터를 통해 한 아버지가 영유아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 분노의 글을 남겼다.

김윤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를 가지려면 심리 검사를 포함한 자격심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두 살 아들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짐승들은 아예 인간의 부모가 될 수 없게 해야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영유아, 어린이들을 폭행하고 학대하는 행동은 절대 용납돼서는 안됩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저도 두 살배기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 이런 소식을 들을때마다 끔찍하네요",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은 없어져야할 1순위 범죄입니다" 등의 지지 글을 올리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 아무개(33) 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신림동 주거지에서 만 2세밖에 안된 쌍둥이 형제가 자신의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들과 아내를 번갈아가며 폭행하고, 이중 쌍둥이 동생은 복부 및 전신을 발로 밟아 소장 파열 및 전신 타박상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석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