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5일 관련 토론회 개최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5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청책토론회를 열고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날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및 보호, 성매매 피해지원, 한부모 지원 등 여성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여성복지서비스 시설 종사자들은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연장근무를 반복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임금 가이드라인이 없는데다 24시간 운영기관이 대부분인데도 주·야간 교대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시설 종사자들은 가해자로부터 업무방해나 욕설, 폭력 등을 당하고 있다. 이에 이번 자리에서는 여성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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