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울산시는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시민과 단체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신·출산·양육의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4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사업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사업 ▲임산부 편의증진 및 배려문화 확산사업 ▲출산장려를 위한 시민인식개선사업 등 5개 분야다.
공모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 참여 기관(단체)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2월 중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공모 신청은 울산시 저출산고령사회과를 방문하거나 우편(680-701,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 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도 아이 낳기 좋은 울산 만들기에 많은 단체가 좋은 사업으로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에는 ▲(자)전국주부교실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울산YMCA ▲건강가정원지원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3세대가 어울리는 행복나누기 ▲학부모 인구교육 ▲FUN FUN한 아빠 교실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요리교실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토론회 ▲미혼남녀 미팅페스티벌 등 7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