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2014년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안전 분야의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160개소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되며 결과가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선 컨설팅을 제공, 보육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오는 7일∼10일까지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부모 5명 ▲보육·보건전문가 5명 ▲컨설턴트 1명을 공개모집 한다. 자격요건으로 부모는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0~5세 및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 또는 어린이집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면 참여가능하다.
보육전문가는 보육현장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으로 ▲보육정책위원 중 어린이집 근무경력자 ▲영유아 관련학과 대학 교수 ▲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관찰자 참여경력 1년 이상 ▲전·현직 보육정보센터 전문요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수 이상, 컨설턴트는 ▲전·현직 보육정보센터장 및 평가인증 담당 보육 전문요원 ▲전직 보육정보센터 영양사, 컨설턴트 ▲전직 보육교사·원장으로 평가인증 1회 이상 수행자중 90점 이상 인증점수를 받은 자여야 한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구청 여성가족과,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 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와 함께 여성가족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강북구는 관련분야 경력기간, 업무활동 추진의지 등을 고려해 합격자를 선정해 21일 대상자에게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활동을 위해 오는 22일~25일 중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해 활동방법, 지표교육, 결과보고서 작성 등의 요령을 전달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에 선정되면 부모는 1일 6만 원, 전문가·컨설턴트는 1일 7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오는 10월말까지 1일 2개소, 월 2회 내외로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여성가족과(02-901-66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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