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보건복지부의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교육부의 ‘어린이교육마당’ 등 유아보육·교육 시스템의 통합이 추진된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대국민서비스 연계방안에 대해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를 위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1만 8000개 이상의 전자정부시스템을 분석해 서비스 유형·대상 등이 유사한 시스템을 88개 주제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국민생활에 밀접한 25개를 우선 골라 통합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
25개 과제는 ▲안전 분야에서 긴급전화, 먹거리 안전정보 ▲경제 분야에서 취업정보, 부동산 거래정보 ▲교육 분야에서 유아 보육정보,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주민생활 분야에서 가계금융 지원정보, 민원처리 콜센터 등이다.
안행부는 국민 선호도와 보완사항 등을 반영해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안행부 홈페이지(www.mospa.go.kr), 대한민국정부포털(www.korea.go.kr), 정부3.0 홈페이지(www.gov30.go.kr) 등에 25개 과제가 게시되면 선호도로 별점을 매기고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안행부는 우수의견을 제시한 국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국민참여 전자정부 모니터단’ 후보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의견수렴은 공급자인 정부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국민 관점에서 종합적인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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