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저출산 극복 첫 걸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저출산 극복 첫 걸음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4.06.2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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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3차 인구포럼' 개최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인구포럼’을 개최하고, 인구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관련 전문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은 저출산 극복의 첫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아동양육과 보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한부모 등 취약가구 아동에 대한 지원방안과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대응체계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과 가족 만들기가 저출산 극복의 근본적 처방”이라며 “출산정책의 패러다임을 아동과 가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출산인센티브 차원을 넘어 경제·사회정책을 포함한 국정운영 방향의 큰 틀에서 인구위기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 향후 개최될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에서 저출산 관련 보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제와 토론에서는 저출산 대응 관점에서 아동정책을 재조명됐다. 특히 보육지원 강화, 출산 인센티브에 집중되었던 저출산 대응책도 아동을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재검토 되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취약가구 아동, 특히 한부모 가구 아동에 대한 양육지원 현실화 문제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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