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15개 업체를 살인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소인단을 대표해 가습기 살균제로 아이를 잃은 피해자가족 백승목 씨가 발언하고 있다.
이번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로부터 형사 고소당한 기업은 올시레킷벤키저, (주)한빛화학, 롯데마트, 용마산업사, 홈플러스, 크린코퍼레이션(주), (주)버터플라이이펙트, 아토오가닉, 코스트코코리아, (주)글로엔엠, 애경산업, SK케미칼, 이마트, GS리테일, (주)퓨엔코 등 15개다. 26일 오전 새벽 6시 기준 고소인단은 128명 64가족이다. 이중 피해자는 94명이며 26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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