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7일 오후 2시 창선당 콘서트홀에서 아동·여성폭력방지 유공자 및 관계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아동·여성폭력방지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상식에서는 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 3곳에 대통령표창(1개), 국무총리표창(2개)을 포상하고, 아동·여성폭력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와 유공자들에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74개)을 수여한다.
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여성권익증진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가 대통령 표창을,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단체로는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제주지방병무청 등 10개 기관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한 기업과 방송사제작팀, 현장지원시설 64개 기관 등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 정서적 지원 등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서 포상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주제로 한 학생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과 공유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폭력 피해자 지원에 열정과 노력으로 헌신해 온 각계각층의 활동가, 현장전문가, 기업관계자 등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폭력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력피해자를 세심하게 지원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국민 모두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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