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전라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례, 이하 연합회)는 오는 2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민은행 앞 광장에서 내년도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 정부 예산편성 및 시·도 교육감 차별예산편성 철회를 촉구하는 ‘전라북도 어린이집 국회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연합회 측은 이날 1000명 이상의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일부 참가자들은 삭발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누리과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국가 예산 지원 인식의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연합회는 특히 누리과정 필요 예산의 전액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전라북도 교육청의 예산 편성 시 어린이집 아동에 대한 차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전라북도 교육청이 누리과정예산 편성시 유치원 누리과정예산만 편성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발표로, 학부모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취원아동에 대한 평등권 위배 및 교육받을 권리가 박탈되고 있다. 전라북도 교육청은 모든 누리과정교육 대상 아동에게 차별 없는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박근혜 정부와 여당은 대선공약인 무상보육을 책임지고 누리과정예산을 정부예산으로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결의대회는 1부 식전준비 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회사, 구호제창, 격려사, 대국민호소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징의식 행사에서는 삭발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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