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재단, 아동복지 전문가 집필 '아빠가 미안해' 출간
초록우산재단, 아동복지 전문가 집필 '아빠가 미안해' 출간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5.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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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 아동 보듬어요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듬고 부모와 자녀가 경험하는 아픔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빠가 미안해'를 출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듬고 부모와 자녀가 경험하는 아픔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빠가 미안해'를 출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년간 아동복지의 길을 걸어온 아동복지전문가가 직접 집필한 아동학대·가정폭력 분야 동화책이 발간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소담주니어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듬고 부모와 자녀가 경험하는 아픔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빠가 미안해'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고주애 박사(현직 사회복지사)가 집필한 '아빠가 미안해'는 아이들과 어른이 경험하는 아픔과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는 입양, 파양, 아동학대, 가정폭력, 부모의 실직 등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러한 상처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기 위해 기획 출간됐다.

 

동화 '아빠가 미안해'는 아홉살 소년 주안이의 이야기로, 남부럽지 않은 형편으로 행복한 가정에서 살던 주안이네가 갑자기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술을 마시다 화에 못 이겨 가족에게 손찌검을 하는 아빠의 모습. 아빠의 폭력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주안이는 외로움에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점차 고립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화는 책 주인공이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지만, 주변 이웃이던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보살핌, 그리고 아빠의 뉘우침으로 가정이 회복되며 해체되었던 가족이 다시 하나가 되는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저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고주애 박사는 "동화 속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멀리 있지 않다. 아동복지 현장에서 만났던 아동과 가족, 그리고 연구조사를 통해 보고되는 아이들과 관련된 많은 일들을 어린이와 부모님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로 담아 함께 생각하고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에 집필하게 됐다"며  "혹시라도 지금 이와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있다면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고, 주변에 이러한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아픔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가 미안해' 도서 판매 수익금 중 저자의 인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아동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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