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2일까지 여름철대비 특별안전점검

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어린이대공원 등 22개 주요시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22개 주요 시설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과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이다. 또한 서울시내 25개 지하상가와 12개 자동차전용도로, 61개 공영 주차장, 28개 공영차고지 등에서도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및 강풍대비 체계, 사고발생시 대응체계, 배수로 상태, 위생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공단은 주요 시설별로 과거 10년간의 사고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점검에 활용한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장소에 대해서는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직접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조사도 실시한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점검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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