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전 세계 영유아의 평등한 보육을 후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은 동남아 보육아동 후원 캠페인 ‘내가 만든 행복한 비누 나누기’를 지난 14일 부천시 상동 이삭어린이집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비누만들기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직접 비누를 만드는 손놀이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과 EQ를 향상시키고, 또 자신이 만든 비누를 기부해 나눔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이를 통해 인성이 바르고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이들이 기부한 비누는 추후 저개발국으로 직접 기부되거나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의 기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손씻기 교육을 포함했다. 교육을 담당한 보육교사는 시니어 보육교사로, 은퇴하거나 은퇴 예정인 시니어 보육인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모시게 됐다.
체험학습을 마친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참여자(보육교사 및 학부모)가 시니어 보육교사의 강의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지혜로운 시니어 보육인이 보육시설과 학부모의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에서는 “인성형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체험학습이 활성화돼 혜택 받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내가 만든 행복한 비누 나누기’ 캠페인은 부천 상동 이삭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 및 청소년 모두에게 기부참여 인증서가 발행된다. 해당 인증서는 실제 활동모습을 인화한 사진을 포함하며, 필요에 따라 활동자료(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체험학습의 신청 및 문의는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사무국(02-6433-4987)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윤덕현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시니어 보육인의 사회참여까지 아우르는 후원캠페인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며 많은 기관 및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은 2009년 설립이후, 매년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저개발국에 어린이집 건축을 후원해왔으며, 올해부터 세제혜택이 가능한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기부금대상민간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활동의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관리센터로 지정돼 현재 여의도공원, 용산역 등 서울에서 많은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체험학습 신청 및 문의: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02-6433-4987 / www.happyi-n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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