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어린이 벼룩시장 열린다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어린이 벼룩시장 열린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18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2일 사당4동 새싹놀이터에서 벼룩시장 개최 장난감, 인형, 신발, 학용품 등 물물교환 이뤄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오는 22일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새싹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자원의 순환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제2회 벼룩시장이 열린다. ⓒ동작구
오는 22일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새싹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자원의 순환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제2회 벼룩시장이 열린다.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오는 22일 사당4동 새싹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자원의 순환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제2회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정도 열리는 벼룩시장에서는 동화책을 비롯해 장난감, 인형, 신발, 옷가지, 학용품 등을 전시해 물물교환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들에게는 쉐어(놀이터돈)을 나눠주며 이 쉐어를 갖고 또 다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아이들은 돗자리와 나눔물건(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야 함)을 가져와 원하는 곳에 돗자리를 펴고 물건을 진열하면 된다.

 

교환할 물건을 가져오지 않은 아이들도 행사의 주인공들이 될 수 있다. 쓰레기 줍기를 비롯해 놀이터 음식먹기, 친구나 동생도와주기, 장기자랑에 참여할 수도 있는 마당이 마련돼 있기 때문.

 

이번 행사는 산별아(산에 가면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이 있다) 마을학교가 주관해 진행하며 사당4동 자치회관 프로그램팀이 우쿠렐라 공연과 딱지치기, 사방치기의 전통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별아 마을학교(대표 오명화)는 4년째 사당4동을 중심으로 가족캠프와 전래놀이터, 생태놀이터, 텃밭놀이터, 산별아 부모 독서토론 등의 운영을 통해 자녀양육이라는 현실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산별아 마을학교는 이 같은 목적에 공감하는 주민 15명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산별아 마을학교 오명화 대표는 “앞으로도 산별아 마을학교는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와 모임을 통해 한 사람의 소비보다는 자립을, 경쟁보다는 협력을 배울 수 있는 공유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