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전국 19개 지자체 협약도서관 통해 받아볼 수 있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는 8일 영유아의 생애 첫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 추천도서 ‘넌 누구니?(엄혜숙 글, 이억배 그림, 다섯수레 출간)’와 2단계 추천도서 ‘숲 속의 모자(유우정 글· 그림, 아이세움 출간)’ 외 14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생후 6개월~36개월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는 생애주기별 독서활동의 첫 번째 단계 사업이다.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의 도서선정은 좋은 그림책이지만 36개월 이전 영아들에게 맞지 않는 그림책들은 배제했으며 다음으로 남은 책들은 두 부류, 즉 1단계(6개월~24개월) 영아들에게 적합한 그림책과 2단계(25개월~36개월) 영아들에게 적합한 그림책으로 구분했다. 1, 2단계 구분이 모호한 책들이나 선정과 배제의 논쟁이 있는 책들은 중간에 놓고 재검토한 결과 최종 16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친밀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내용, 자아존중을 기를 수 있는 내용, 기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내용, 발달 수준에 맞는 내용,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 신체활동과 놀이 연계가 가능한 내용의 책들이다. 특히, 2단계 영아들을 위한 그림책에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 주변 사물, 식물, 동물에 대한 관심 및 상상력과 예술성을 키워줄 수 있는 내용의 책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재정자립도가 낮거나 문화소외계층 분포도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 참여 지자체는 강원도 정선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 안성, 군포, 가평, 양평, 전라북도 정읍, 남원, 완주, 부산 사하구, 경상북도 영양, 울진, 영덕, 충청남도 청양, 부여, 전라남도 완도, 순천, 대전 동구, 대덕구 등 19개 지자체 29개 도서관이 협약기관으로 선정됐다.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에 선정된 추천도서는 참여지자체 내 협약도서관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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