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세법개정 당정협의서 정부에 요청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새누리당이 둘째 출산 세액공제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오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2016 세법개정 당정협의’를 갖고 둘째 출산 세액공제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새누리당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최영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이 참여해 세법개정안에 담길 내용을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차원에서 둘째 자녀 출산의 경우 세액공제폭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
둘째 자녀를 출산했을 때 세액공제액이 지난해 20만 원에서 올해 30만 원으로 증액된 것에 이어 추가 확대를 요구한 셈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국가의 인구절벽과 저출산 고령화에 대해 국회에서 특위가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새누리당에서 더 확실하게 의지를 갖고 추진할 예정이니 정부 측이 반영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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