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가수 김윤아
“모든 아이들은 태어난 이상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김윤아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진행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http://www.sc.or.kr)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시즌 4 런칭 이벤트’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와 함께 2009년 12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아이들의 생존의 기회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뜨개질을 통해 보낸 털모자가 20만개 가까이 됩니다. 굉장히 감동적이에요. 이번 시즌 4 이벤트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다니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마치길 바래요.”
김윤아는 이날 행사장에서 직접 뜨개질을 하며 “우리 민재도 36개월인데 데려올걸 그랬네요”라며 아쉬워했다. “작년에 세 개 정도의 모자를 만들었는데 모자들이 너무 헐렁했어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실뜨기를 해서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냈어요. 올해는 꼼꼼히 할거에요. 목표는 작년의 두배 이상인 8개 입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뜨개질을 잘하는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을까? 김윤아의 대답은 이렇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군부대에서도 참여했어요. 뜨개질이 서툴다, 남자인데 뜨개질이 망설여진다는 분들은 젊은 국군 장병 분들도 했으니 망설이지 마시고 참여하세요. 사실 재밌어요. 재미도 있고 생명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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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더 부드러운 이미지가 부각되는 것 같아요~
활동도 열심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