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직원들, '우리아이 성장 플래너' 구축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복지팀 직원 9명이 복지플래너 연구동아리를 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복지대상자 분야별로 플래너 체계가 없어 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김광호 용답동장을 비롯한 용답동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독거노인 행복플래너, 중증장애인 행복플래너, 우리아이 성장플래너 등 분야별 플래너 연구를 하게 된 것. 이에 독거노인·중증장애인 행복플래너는 이미 완료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한편 올 겨울에는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 성장플래너를 가동할 예정이다.
용답동 직원들이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업고민, 또래고민, 성고민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고위험군 아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상담에 따른 성교육기관, 진로학업상담기관, 사례관리기관 등을 안내 및 연계할 계획이다.
김광호 용답동장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며 아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실질적인 대안은 미흡하여 걱정이 되었는데 우리아이 성장플래너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더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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