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널 땐 노란 엄마손 피켓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널 땐 노란 엄마손 피켓 들고 안전하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1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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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즈코리아, 고양 오마초교서 올해 '엄마손 캠페인' 시작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16일 고양 오마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김백룡 오마초등학교장, FedEx코리아 자원봉사자 등이 오마초 신입생 어린이들과 함께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16일 고양 오마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김백룡 오마초등학교장, FedEx코리아 자원봉사자 등이 오마초 신입생 어린이들과 함께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박희종·송자·황의호)는 FedEx코리아(지사장 채은미)와 고양 오마초등학교(교장 김백룡)와 함께 16일 고양 오마초등학교에서 ‘엄마손 캠페인’ 경기북부 론칭식과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경찰청 산하 전국 252개 모든 경찰서 경찰관들은 3월말까지 252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과 함께 안전보행 3원칙을 학습하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엄마손 피켓’을 들고 길을 건넌다.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들도 교육에 참여한다. 경기-인천-강원 지역 68개 초등학교는 이날부터 진행한다.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 피켓을 자신을 보호하는 ‘엄마의 손’처럼 손에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유독 어린이들의 경우만 급증했다”면서 “특히 이중 50% 이상이 보행 중 사고를 당해 보행안전이 절실하고 시급하다”고 말했다.

FedEx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학생들에게 안전보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기 위해 엄마손 캠페인을 지원하게 됐다”며 “어린 학생들의 교통안전 인식이 높아져 국내 보행자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룡 오마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보행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보호자로 나선 교통경찰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모범운전자들의 지도를 받으며 진행되는 엄마손 캠페인 덕에 수월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고양 오마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들은 경찰청의 보행안전 3원칙 수칙을 동영상으로 학습하고,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로부터 안전하게 횡단하는 법 중심의 실내이론교육을 수업한 후 학교 밖 횡단보도 앞에 모였다.

신입생 어린이들은 손바닥 모양의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손에 들고 일산서부서 경찰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3원칙을 실습했다.

한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엄마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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