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1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2017년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교통사고, 아동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학부모 봉사단체다.
올해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맞벌이 부부 증가 및 학급당 인원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22개 초등학교에서 25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2인 1조로 활동하며, 방과 후 학교근처 교통지도 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 등 안전취약지역을 순찰하여 배회하는 어린이를 계도한다.
이번 발대식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없는 한 해를 다짐하기 위한 행사로서, 1부는 대명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2부는 각 단장에 대한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와 어린이안전지킴이 선서, 3부는 한국체육대학교 조욱상 교수의 아동비만 예방교육 순으로 이뤄진다.
강동구 관계자는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이 안전지킴이단원들의 긍지와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며,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강동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전국에서 강동구에서만 유일하게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구청장공약사항으로 본 사업을 시작해 같은 해 녹색어머니연합회 보조사업으로 시범운영하다가 2010년 11월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본격 운영했다. 매년 2200명에서 23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안전지킴이단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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