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존댓말이 상황마다 다양하게 쓰여지는 우리나라는 상황과 예의에 맞는 호칭을 써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급과 상황에 맞는 호칭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상황에 맞는 호칭과 높임말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예시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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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내기 직장인이 알아야 할 ‘직장 내 호칭’
2. 존댓말이 상황마다 다양하게 쓰여지는 우리나라는 상황과 예의에 맞는 호칭을 써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급과 상황에 맞는 호칭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상황에 맞는 호칭과 높임말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예시로 알아보자.
3. 어느 날 사장님이 “이 서류는 누가 처리했지?”라고 물어 보는 경우, 내 윗사람을 그보다 더 윗사람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정답은 “김 부장님이 하셨습니다”이다. 직장에서는 압존법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나보다 직위가 높은 사람들은 모두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
4. 또한 직장에서는 보통 상급자의 성 또는 전체 이름과 직급을 함께 칭한다. ‘김 부장님’ 또는 ‘김철수 부장님’이라고 부르며 이름 전체와 직급을 붙여 부르면 좀 더 존중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5. ‘철수 부장님’처럼 앞에 성을 붙이지 않고 호칭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타 부서 상사의 경우 ‘기획팀장님’처럼 부서명과 직급을 붙여 부르는 것이 좋다.
6. 직급이 없는 사원을 부를 때는 상대방이 나보다 연장자인 경우,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보다 직급이 낮고, 나이가 어린 사원의 경우에도 ‘김상윤 군’이나 ‘최진희 양’ 같이 ~군, ~양으로 호칭을 할 경우 지나치게 어린 사람으로 취급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7. 이 때문에 ‘진희 씨’ 또는 ‘최진희 씨’처럼 ‘~씨’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 좋다. 동일한 직급인 경우 서로를 부를 때는 ‘이 과장’, ‘지혜 씨’처럼 성과 직급명, ‘~씨’ 등으로 부를 수 있다.
8. 신입사원이 직함을 모르는 상사를 만났을 때는 가장 무난한 호칭인 ‘선생님’으로 호칭하고 난 후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제가 아직 얼굴을 다 못 외워서 그런데, 성함과 직급이 어떻게 되는지요?”하고 물어본다.
9. 아울러 퇴근 할 때 회사 사람들이 남아 있다면 인사를 하고 가야 하는데 이때는 “안녕히 계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등의 말은 괜찮지만 “수고하세요.”라고 말하는 건 피해야 한다. 수고하시라는 표현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10. 사회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예절 ‘직장 내 호칭’ 상식으로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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