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부부가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추석명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서 남성 참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남성장관 다섯 명이 함께해, 여성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 6인의 대국민 릴레이 응원영상이 국민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캠페인은 평상시뿐 아니라 명절 연휴 기간에도 가사활동과 육아돌봄 등이 가정 내 여성의 역할로 한정되는 관행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성평등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6개 부처 장관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채 영상에 등장해,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 영상물은 연합뉴스TV, 고속철도 케이티엑스(KTX) 및 에스알티(SRT) 객차모니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아줌마닷컴 등과 함께 온라인 캠페인, ‘바람직한 명절문화 만들기’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추석을 계기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 달여 동안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총 150여개의 명절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준비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 따로 없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명절이 진짜 행복한 추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남성들이 참여하는 성평등한 문화 확산 움직임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