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 최다
경기도,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 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0.18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70건 중 1192건은 경기도서 발생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8일 공개한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12만 3907건이며 이 중 경기도가 3만 174건(24.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10건 중 2건 이상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연도별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2년 2만 9107건, 2013년 2만 6589건, 2014년 2만 4043건, 2015년 2만 4399건, 2016년 1만 9769건으로 점차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7110건(24.4%), 2013년 6485건(24.3%), 2014년 5713건(23.7%), 2015년 5963건(24.4%), 2016년 4903건(24.8%)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총 22만 3349명 중 경기도가 5만 5359명(24.7%)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만 6970건(13.6%), 음주운전 사상자 수가 3만 854명(13.9%)인 것을 고려하면 경기도 인구가 가장 많다고 해도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4370건이며 이 중 1192건(27.2%)이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발생건수 408건의 3.6배에 이르는 규모이다.

연도별 전국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2년 1027건, 2013년 944건, 2014년 866건, 2015년 873건, 2016년 660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도의 발생건수는 2012년 287건(27.9%), 2013년 267건(28.2%), 2014년 230건(26.5%), 2015년 246건(28.1%), 2016년 162건(24.5%)으로 전국 발생건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전국 음주운전 중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6387명 가운데 경기도가 1768명(27.6%)으로 가장 많았다.

진선미 의원은 “음주운전은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음주운전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상자수도 가장 많았다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의 법 준수도 중요하지만 음주운전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인 만큼, 경기도를 비롯한 각 지방경찰청은 철저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