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폭력피해 아동·장애인 지원 강화
여성가족부, 성폭력피해 아동·장애인 지원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2.03.27 15:36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술의 신빙성 높이는 진술조사분석 전문가 슈퍼바이저 위촉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소재 여성ㆍ아동 폭력피해 중앙지원단에서 ‘성폭력피해 아동ㆍ장애인 진술조사분석 전문가’의 슈퍼바이저 14명을 위촉하고, 각자의 역할과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슈퍼바이저는 진술조사분석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위촉된 성폭력피해 전문가들이다. 여성가족부는 2011년에는 6명의 슈퍼바이저를 위촉했으나 올해는 의사, 변호사, 교수, 장애인 상담전문가 등 14명을 위촉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슈퍼바이저는 2012년 한 해 동안 진술조사분석 전문가가 작성한 의견서 검토와 자문을 통해 진술의 신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슈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동 및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사건에서 전문가의 참여가 기소율과 유죄판결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술조사분석 전문가는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폭력피해 아동(장애인) 진술조사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별도의 면접을 거쳐 선발한 인력으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진술조사분석 전문가 10명을 전국 여성ㆍ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및 해바라기 여성ㆍ아동센터에 배치했다.
 
이들은 13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진술조사에 참여해 조사과정 상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진술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슈퍼바이저 워크숍에서는 올해 슈퍼바이저에 대한 위촉을 비롯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진술조사분석 전문가 제도에 대한 설명과 슈퍼바이저의 역할 및 의견서 작성방법을 공유한다.
 
여성가족부 강월구 권익증진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슈퍼바이저는 진술조사분석 전문가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성폭력피해 아동과 장애인의 진술에 신빙성을 높이고, 조사과정에서 2차 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진술조사분석 전문가 슈퍼바이저 명단>

 

연번

성 명

소 속

비고

1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다온

2011

슈퍼바이저

2

황순택

교수/충북대 심리학과

2011

슈퍼바이저

3

이수정

교수/경기대 범죄심리학과

2011

슈퍼바이저

4

정운선

소장/대구해바라기아동센터

교수/경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11

슈퍼바이저

5

권해수

교수/조선대 상담심리학부

6

배승민

소장/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교수/인천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7

오지원

변호사/오지원․김영은 법률사무소

8

유미숙

교수/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9

이윤

교수/경찰대

10

이철순

소장/경남해바라기아동센터

교수/경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1

조은경

교수/한림대 심리학과

12

조중신

소장/한국성폭력위기센터

13

민병윤

소장/대전 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지적장애인 슈퍼바이저

14

배복주

대표/장애여성공감 대표

지적장애인 슈퍼바이저

 

[핫링크] '유모차 증정' 아이사랑카드 이벤트 http://card.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luck**** 2012-03-28 23:30:00
정말.
아이들이 편하게 안심하고 살수 있음 좋겠네요

wo**** 2012-03-28 13:43:00
우편으로
날아왔더라구요~
근처 성범죄자 신상명세

yesm**** 2012-03-27 22:32:00
제발
이런 성범죄는 더 이상 생기지 않았음 좋겠어요
가해자가 떳떳한 범죄가 성범죄가 아닌가 할 정도로
저지를

yu**** 2012-03-27 18:40:00
>.<
아동이나 장애인..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인 것 같아요.
지원 강화 뿐만 아

truelove**** 2012-03-27 18:38:00
2차 피해
그건 정말아니라고 봐요
어린아이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