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어린이집 못 갔어요… 맞벌이 '멘붕' 해결책은?
아파서 어린이집 못 갔어요… 맞벌이 '멘붕' 해결책은?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8.12.1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정책연구소 이슈페이퍼 ‘맞벌이 가정 긴급보육 실태 및 개선과제’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육아정책연구소는 '맞벌이 가정의 긴급보육 실태 및 개선과제' 연구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아픈 경우 일차적으로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휴가를 보장하고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베이비뉴스
육아정책연구소는 '맞벌이 가정의 긴급보육 실태 및 개선과제' 연구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아픈 경우 일차적으로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휴가를 보장하고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베이비뉴스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지원을 위해 어린이집은 종일제보육 운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으로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아픈 경우,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없는 '긴급보육' 상황을 맞게 된다.

육아정책연구소는 2018년 제13호 이슈페이퍼 '맞벌이 가정의 긴급보육 실태 및 개선과제'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아픈 경우 돌봄 공백이 야기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맞벌이 가정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도 긴급할 때 자녀를 맡길 데가 없어 어려움을 경험한 비율은 '자녀가 아픈 경우'가 6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0세아가 아파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경험한 횟수는 연간 평균 7.8회.

특히 수족구병 등 법정 전염성 질병 및 감기, 눈병 등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고 가정보호를 요하기 때문에 긴급보육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자녀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못한 경우, 가족돌봄휴가를 희망하는 비율이 5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아이돌봄서비스 13.5%, 의료기관 내 부설 보육시설 12.1% 순으로 조사됐다.

◇ "긴급보육 지원, 부모 휴가 보장하고 대체교사 가정 내 긴급파견"

맞벌이 가구의 자녀가 아픈 경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게 있을까. 육아정책연구소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나 부모의 특성에 따라 긴급보육 시 지원 요구가 다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를 다양화해 부모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아픈 경우 긴급보육 지원은 일차적으로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휴가를 보장하되, 이외에도 대체교사 가정 내 긴급 파견 등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위주로 모색했다.

가정 내 대체교사 지원 시 고려할 점으로 ▲대체교사의 안정적 인력풀 확보 ▲대체교사의 건강권 보장 ▲대체교사 보육활동에 대한 질 관리 방안 ▲아이돌봄지원 사업(질병감염아동 특별지원)등 기존사업과의 중복 문제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대체교사 지원방안으로는 ▲6개월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아픈 아동에 대한 교육과 아동학대 교육을 강화하고 ▲별도 사후관리 방안 마련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위탁기관으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고려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사업 도입 시 대체교사의 가정 내 긴급 파견은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되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