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코리아 "옐로피켓 '엄마손' 들고 횡단보도 걸어요!"
세이프키즈코리아 "옐로피켓 '엄마손' 들고 횡단보도 걸어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3.26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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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즈-경찰청-페덱스코리아, 26일 경기-인천-부산 엄마손캠페인 시작… 일산 은행초부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내 어린이 사망사고 1위 요인은 교통사고. 이중 보행중 사고가 60퍼센트 이상이다.

보행 안전에 효율적인 수단을 활용하여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엄마손캠페인'이 경기, 인천, 부산에서도 시작됐다.

세계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 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 경찰청, 페덱스코리아(FedEx Korea 지사장 채은미), 일산 은행초등학교(교장 최봉환), 일산 동부경찰서는 26일 1학년 신입생 어린이들과 함께 엄마손 캠페인 경기-인천-부산 론칭 기념 행사와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봉사자로 나선 페덱스코리아 직원들은 이날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경찰관,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들과 함께 캠페인을 보조했다. 

김성재 일산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최봉환 일산 은행초교 교장,  우동식 이훈중 페덱스 코리아 직원봉사자, 김희정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장혜정 강미령 녹색어머니회장, 전계철 모범운전자회장 등이 26일 일산 은행초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입생 어린이들과 함께 노란색 엄마손피켓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실습 중이다. ⓒ세이프키즈코리아
김성재 일산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최봉환 일산 은행초교 교장, 우동식 이훈중 페덱스코리아 직원봉사자, 김희정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장혜정 강미령 녹색어머니회장, 전계철 모범운전자회장 등이 26일 일산 은행초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입생 어린이들과 함께 노란색 엄마손피켓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실습 중이다. ⓒ세이프키즈코리아

26일부터 경찰청 산하 경기, 인천, 부산지역 모든 경찰서의 경찰관들은 오는 4월 중순까지 68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과 함께 안전보행 3원칙을 학습하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엄마손 피켓'을 들고 길을 건넌다.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 피켓을 자신을 보호하는 ‘엄마의 손’처럼 손에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9983건)는 17년(1만 960건)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의 ‘보행 중 사고’ 비율은 60% 이상일 정도"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인 보행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직원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전념하고 있다.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행자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환 일산 은행초등학교 교장은 "운전자에게 잘보이는 노란색 피켓 '엄마손'은 효율적인 안전도구"라면서 "교통경찰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페덱스코리아 직원봉사자, 녹색어머니회원, 모범운전자들의 안전한 보호와 지도를 통해 실제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엄마손 캠페인 덕에 신입생 어린이들에게 보행안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산 은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들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경찰관으로부터 안전하게 횡단하는 법 중심의 실내이론교육을 수업한 후, 안전강사와 경찰관의 안내를 따라 학교 밖 횡단보도 앞에 모였다.

신입생 어린이들은 손바닥 모양의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손에 들고 일산동부경찰서 경찰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페덱스코리아 직원봉사자,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의 보호와 지도 아래 안전하게 3원칙을 실습하며 횡단보도를 걸었다.

한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엄마손 캠페인’을 시작했다.

1988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현재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으로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국무총리상’, ‘서울시 안전상’, 2016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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