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린 아이들도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칭얼거리는 행동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아이를 달래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아기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만 2세 이전 스마트폰 주지 마세요!
2.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4월 2~4세 어린이가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특히 1세 이하는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WHO가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건강한 신체적 활동과 정적인 행동, 수면 습관 등은 어렸을 때 만들어지며, 어렸을 때 습관은 성인기의 습관까지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5. 우리나라 여성가족부도 만 2세 이전인 영아기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6. 여성가족부의 ‘자녀성장주기별 자녀 양육정보’에 따르면 영아기 시절 무분별하게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아이의 뇌 발달 및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부모의 각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7. 만약 스마트폰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아이가 어떤 영상을 보는지, 어떤 게임을 하는지 부모가 옆에서 항상 지켜봐야 한다고 여성가족부는 설명했습니다.
8. 또 부모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되도록 보여주면 안된다고 여성가족부는 권고했습니다.
9. 아울러 미국 소아과 의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도 생후 18개월 이전에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전자기기 노출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0. 영아기는 신체적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보장돼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스마트폰을 쥐어주게 되면 뇌 발달 문제, 비만 문제 등의 향후 건강한 성장 발달에 저해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영아기 스마트폰 노출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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