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성인 독서프로그램 ‘아이와 소통하는 교과서 작품 읽기’강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학창시절 배운 교과서 작품을 다시 읽음으로써 책을 매개체로 자녀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강좌는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3회, 8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3회 등 총 6회로 구성돼 있다. 7월은 ‘꽃으로 피어나는 문학’의 주제 아래 ‘진달래꽃·김소월’, ‘동백꽃·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작품으로 진행되고, 8월에는 ‘물로 승화되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소나기·황순원’, ‘장마·윤홍길’, ‘탁류·채만식’작품과 함께 다가갈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개설되며 작품 설명 및 발제문에 대한 댓글 또는 과제 제출 등의 방법으로 모의 수행평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고양시민(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 15명으로, 7월 1일 오전 10시(8월 강좌는 8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경옥 고양시 도서관센터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라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발굴해 21세기 새로운 독서의 길을 개척하는 데 있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에게 문의하거나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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