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안정화 인프라부터 갖춰야"
"누리과정 안정화 인프라부터 갖춰야"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2.11.08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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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 개최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3-5세 누리과정' 관련 자료의 개발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 등 현장과 전문가들의 노력과 헌신이 중요하다. 그리고 누리과정의 발전과 미래 투자를 위해 각 분야에서 지원하고 조정해 나가야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열정적인 토론과 방향제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은 8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의 기념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는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가 주최, 세계전람이 주관하고, 우리은행과 육아방송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행사로 내년부터 확대 도입되는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회장은 "누리과정이 도입된 이유는 생애 초기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국가의 투자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것"이라며 "이러한 재정의 증가는 우리 사회로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질적 서비스 향상은 물론, 공공성과 책무성, 투명성까지도 요구하게 된다. 이에 대한 대책과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최규삼 베이비뉴스(주)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최규삼 베이비뉴스(주)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이사는 "오늘 마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인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 교육에 대한 투자는 백년을 내다보고 하는 것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들의 보육과 교육 문제에 대한 토론이야말로 백년을 내다보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 3-4세로 확대 적용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 과정을 배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지원체계나 교사간의 처우 등 인프라 차이는 매우 크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 아이들이 똑같은 출발선에 섰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들을 대신해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 안철수 진심캠프 안심육아정책포럼 이옥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신학용 위원장, 세계전람 조민제 대표, 육아방송 조예진 이사장 등을 비롯한 유아교육, 보육 학회 및 유아교육.보육 현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토론회는 육아정책연구소 이미화 선임연구위원이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과제 모색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미화 선임연구위원은 "누리과정 운영을 위한 물리적 환경과 인적 강화가 이뤄지고 누리과정 연수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영숙 경남지회장,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남주 회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온기 상무,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행사 중간에는 전국 어린이집 홈전국 어린이집 홈페이지&스마트알림장 무료 보급을 선언하는 '스마트에듀케어 캠페인 협약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과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이사, 글루소프트 김영미 대표이사, 우리은행 김길영 팀장은 협약을 맺고, 전국 어린이집에 모바일과 연동되는 홈페이지와 스마트알림장을 무료로 보급하는 캠페인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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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2012-11-22 14:58:00
정말
안정된 누리교육이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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