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보건위생품 구매권 지원
서울 중랑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보건위생품 구매권 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3.1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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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4000여만 원 투입해 1096명 여성청소년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중랑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보건위생품 구매권 지원. ⓒ중랑구
서울 중랑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보건위생품 구매권 지원. ⓒ중랑구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 1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96명의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보건위생용품 구매권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급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11세부터 만 18세까지(2003년~2010년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다. 

구매권 지원금액은 월 1만 1500원, 연 최대 13만 8000원으로 구매 포인트는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된다. 1월·7월에 6개월분 포인트가 지급되며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한번 신청하면 지원자격이 유지되는 한 만 18세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권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및 앱을 통해 12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건 위생용품 구매를 위해서는 BC·삼성·롯데 등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로 계약을 체결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여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 및 사회보장정보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84명에게 1억 2500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여 여성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생리대는 선택이 아닌 여성 건강을 위한 필수위생용품”이라며, “경제적 이유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생리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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