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대전 합동유세 "대선 승리"
문재인·안철수 대전 합동유세 "대선 승리"
  • 손대성 기자
  • 승인 2012.12.13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권교체, 새정치,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다 할 수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13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세 번째 합동유세에 나서 투표 도장 문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들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문재인캠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13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세 번째 합동유세에 나서 투표 도장 문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들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문재인캠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13일 대전에서 세 번째 공동유세를 갖고 단일화 바람몰이를 계속했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조우했다.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문재인, 안철수"를 연호하는 가운데 단상에 오른 두 사람은 투표용지에 찍히는 도장 문양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나씩 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안 전 후보는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인간마이크'를 요청한 뒤 "제가 선거에 나선 이유는 새정치와 격차 해소 때문"이라며 "지금은 사퇴했지만 저는 계속 이 길을 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치와 격차 해소의 출발점은 정권교체다"라며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하지 않겠다, 그런 분이 계시면 꼭 찾아가서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저와 안 전 후보가 함께 하면 그래서 민주당과 안 전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과 국민연대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무슨 일인들 할 수 있지 않는가"라며 "정권교체, 새정치,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특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보수정권의 안보무능을 질타했다.

 

그는 "어제 북한의 로켓 발사를 이명박 정권이 막았는가. 사전에 파악을 잘 했는가"라며 "안보무능 정권이 오히려 민주당과 민주세력, 저 문재인에게 '안보가 불안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둑이 도망가면서 앞에 가는 선량한 시민보고 '도둑이야'라고 외쳐서 자신은 아닌 듯 하는 속셈 아닌가"라며 "군 미필 정권에 소총 한번 잡지 못하고, 보온병과 포탄을 구분 못하며 무슨 안보인가. 저 문재인보고 안보를 말할 수 있는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다"고 비판했다.

 

[핫링크] 베이비뉴스 대선 섹션 '선택 2012, 부모들의 선택' http://vote.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