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랐던 일] 68.혼자 있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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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을 안 간지 한 달째.
코라나가 갑자기 기승을 부리고 여름방학까지 겹쳐 오랜만에 아이와
오래 같이 지내고 있다.
"하아... 혼자 있고 싶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와 같이 있으면 하루 종일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해!"
"나도!"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엄마한테 붙지 마~ 덥다..."
"엄마, 놀자~"
그리고 4단계지만 유치원 전면 등교라 유치원에 가게 된 날!
"잘 다녀와. 재밌게 놀고 마스크 잘 쓰고~"
"응!"
너무 좋으면서 너무 걱정됐다.
제발 무사히 유치원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잘 다녀와~"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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