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7명, 가족 등 방문자 9명…348명 자가격리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아기 백일 사진 등을 촬영하는 경기 용인시 동백동의 한 대형 스튜디오에서 현재까지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48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고 용인시와 방역당국 등이 18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와 관련해 지난 14일 지난 8일 백일 사진을 찍은 영아와 영아의 조모, 아버지, 언니 2명과 촬영기사 1명 등 6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15일 영아의 어머니와 사진작가, 촬영기사 등 직원 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에는 방문객인 영아 2명의 어머니 2명, 17일에는 또 다른 영아의 어머니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 발생 직후 직원 144명, 방문자 345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직원 7명, 방문자 3명이 확진된 것을 추가 확인한 뒤, 직원 12명과 방문자 336명 등 34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들의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스튜디오와 관련해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첫 감염자들 가운데는 지난 2일과 5일 증상이 발현된 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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