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수도권 1호선 객차·전국 지하철 역사 내 노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약칭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정근식)가 진실규명 신청 홍보를 위해 지하철 광고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신청 기간은 2년으로, 올해 12월 9일(2020년 12월 10일 시작)로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위원회는 접수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해서 진실규명의 기회를 놓치는 국민들이 없도록, 지하철 객차와 역사 광고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객차 내 세 가지 형태(△액자형 △출입문상단 조명 △천정걸이 조명)의 광고가 노출된다. 동시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의 모든 지하철 역사에 진실규명 신청 홍보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
지하철 광고는 진실화해위원회 홍보대사인 장현성(배우·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진행자) 씨를 모델로 제작됐다. “기다립니다 당신을/ 말해주세요 진실을”이라는 문구를 통해 진실규명 신청을 독려하고, 진실규명 신청 접수 기간과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지하철 광고를 통한 출퇴근 및 생활권 내 반복적 노출을 통해 진실규명 신청이 늘어나기를 기대했다.
한편, 6월 2일을 기준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 건수는 모두 1만 4843건(신청인 1만 67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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