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뉴스] 개발원 경남센터?BNK경남은행,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협력 맞손 外
마포평생학습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지원에 적극 나서다... 지구촌나눔운동, KOICA 해외봉사단 모집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개발원 경남센터–BNK경남은행,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협력 맞손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동욱, 이하 경남센터)는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과 3일 경남은행에서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금융 취약 위험 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지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인지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교육은 창원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금융 기초 개념 이해,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이해 특성을 고려한 시각 중심 자료와 체험형 교육 방식이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센터는 참여기관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강사 지원과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전문 금융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일부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향후 운영 성과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제공 인력 대상 금융교육 확대 등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 마포평생학습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지원에 적극 나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 산하 마포평생학습관(관장 정미경)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평생학습관은 1997년 시각장애인실을 개설한 이후 시민 자원봉사자와 협력하여 대체자료 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에는「대체자료 공유 및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최초로 마포평생학습관 챗봇에 시각장애 지원 서비스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마포평생학습관은 대체자료 제작을 확대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퇴직준비교육 참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체자료 제작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자료는 시각장애인용 디지털 음성자료로 변환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장애인전자도서관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의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마포평생학습관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손끝으로 그리는 디지털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4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각장애인 참여자들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젠탱글 아트, 팝아트 자화상 제작, AI 기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창작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장애·비장애 청년이 함께 만든다… 지구촌나눔운동 KOICA 해외봉사단 모집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2025-2027 KOICA(한국국제협력단) 청년중기봉사단(특수교육, 아시아 분야) 2차 파견 해외봉사단 단원 4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와 비장애 청년이 동등한 파트너로 참여하는 ‘포용적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전체 선발 인원 50% 이상을 장애 청년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특수교육 분야 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하노이의 청각장애 학교에 파견되어 ▲예체능 교육 ▲진로·직업훈련 ▲국제수어 교육 ▲장애인식개선 활동 등을 수행한다.
아시아 분야 봉사단은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지역에서 ▲초등 교육(음악·미술·체육) 지원을 진행하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는 ▲관광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비대면·대면으로 구성된 국내교육을 이수한 뒤 정식 단원으로 계약하게 되며, 파견 전 약 3주간의 온라인 협업 활동을 거쳐 8월 말 현지에 파견된다. 이후 약 4개월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아시아 분야 32명(국가별 16명), 특수교육 분야 17명(국가별 8~9명)으로 총 49명이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이번 선발을 통해 장애·비장애 청년이 협력하는 포용적 봉사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모집 일정은 4월 6일(월)부터 4월 28일(화) 23시 59분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서류전형 결과는 4월 30일(목) 발표된다. 이후 면접 및 적합도 검사는 5월 11일(월)에 실시되며, 신체검사 및 신용조회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최종 단원으로 선발된다.
봉사단은 파견국 교사 및 청년들과 팀을 구성해 현지 수요 기반 협업활동을 수행한다. 단원들은 리더, 회계, 서기, 홍보(미디어), 액션플랜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하며, 온라인 단계부터 현지 단원과 주 1회 이상 정기 협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방적 지원이 아닌 상호 참여형 ODA 모델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서류 마감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으로, 지구촌나눔운동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 구로구,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획득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BF)’ 본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BF) 본 인증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운영된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2025년 5월 본 인증을 신청한 뒤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미비 사항을 보완했으며, 올해 우수등급을 받았다.
구는 주 출입구 단차 제거, 계단 미끄럼 방지(논슬립) 처리, 점자블록 설치, 무장애 공연장 구조 조성 등 이동약자를 고려한 환경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에서는 물리적 접근성, 이용 편의성,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점자 안내 표시와 유모차·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무장애 공연장 구조 등이 우수등급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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