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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뉴스] 개발원 대구센터, 발달장애인 일상 속 인권침해 예방 위한 종사자 교육

개발원 경북센터, 조기개입 전문가 교육...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 함께 중증장애인 문화체험활동 펼쳐

[email protected]수정 2026.11.04 11:06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개발원 대구센터, 발달장애인 일상 속 인권침해 예방 위한 종사자 교육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일 대구교통공사 지하 1층 교육장에서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개발원 대구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2일 대구교통공사 지하 1층 교육장에서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이 일상적인 지원 과정에서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살피고 존중하며, 인권침해와 학대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원자의 시선과 태도를 돌아보는 인권감수성과 실제 사례를 통한 인권침해·학대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전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최명진 센터장은 인권감수성을 실천하는 4단계로 ‘알아차리기, 질문하기, 당사자 목소리 듣기, 함께 행동하기’를 소개했다. 이어 과보호와 호칭·소통의 문제, 사적 경계 존중 등을 살펴보고, 발달장애인의 행동을 감정과 의사 표현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지원 태도를 설명했다.

대구센터 안길성 팀장은 종교행사나 투표 참여 강요, 거주 이전 제한, 사적 공간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등 구제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학대 유형과 현장조사 절차를 설명하고, 러닝머신 이용 강요와 폭행, 성추행, 횡령·배임 관련 판례 4건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인권침해와 학대를 구분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었다.

조정민 대구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려면 종사자의 인권감수성과 당사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발달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 발달과 가족의 일상을 함께”… 개발원 경북센터, 조기개입 전문가 교육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대구교통공사 반월당 회의실에서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경상북도 지역 외부전문가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개발원 경북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성우, 이하 경북센터)는 지난달 31일 대구교통공사 반월당 회의실에서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경상북도 지역 외부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에 참여하는 외부전문가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중심 양육코칭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경주·안동·영주·문경·경산 등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외부전문가 31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가족 및 영유아 발달평가,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수립과 적용, 가족중심 양육코칭 기법, 서비스 제공 기록·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영유아 조기개입 발달평가 도구인 EMA(Early Milestones Assessment)의 활용법도 안내했다.

종합평가에 참여하는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특수교사·언어재활사 등 전문 직종별 역할과 협력 절차도 소개했다. 아동과 가족의 권리 존중, 개인정보 보호, 이해충돌 방지 등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와 행동강령 교육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발달지연이 있는 영유아를 지원할 때 아동의 발달 특성뿐 아니라 가족의 언어·문화적 배경과 양육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박성우 경북센터장은 “영유아 조기개입은 아동의 발달 특성과 가족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일상생활 속 성장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별 서비스 제공 방식의 격차를 줄이고 표준화된 기준을 확립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 함께 중증장애인 문화체험활동 펼쳐

‘노사가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김지은 노동조합 위원장 및 KEAD 디딤도리 봉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지역사회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외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 임직원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노사가 함께 추진한 이번 활동에는 이종성 이사장과 김지은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소속 장애인과 관계자 등 총 67명이 참여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한마음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25명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민속촌 곳곳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나눴다.

이번 활동에는 공단 ‘KEAD 디딤도리 봉사단’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한마음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 참가자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장애인이 일상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2027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47명 모집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2027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4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형 전일제 37명, 일반형 시간제 23명, 복지일자리 참여형 83명, 특화형일자리인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4명 등 4개 유형이다.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행정·복지업무를 보조한다.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하며 복지업무를 지원한다.

복지일자리 참여형은 주 14시간, 월 56시간 이내로 급식 지원과 환경정비 등을 담당한다. 특화형일자리는 주 5일, 하루 5시간씩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기간 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참여자 정보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격증 소지자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 관련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면접은 12월 16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7층 강당에서 진행하며, 최종 선발자는 12월 2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 관련 서식과 사업 유형별 세부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형 전일제와 특화형일자리는 강북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901-6674), 일반형 시간제와 복지일자리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개발팀(070-8801-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넓혀갈 수 있는 사업”이라며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근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첫발 내딛는 장애예술인 지원 늘린다… ‘2027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2027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장애예술인과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027년 공모는 창·제작 기반, 창·제작 활동, 교류 활동, 향유 활동, 유통·확산 등 5개 영역 1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예술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부터 작품의 유통과 확산까지 장애예술인과 단체의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예비·신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예술 첫 지원’은 예산을 지난해 5억9500만 원에서 8억 원으로 늘려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장애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창·제작 발표 지원’은 가장 큰 규모인 25억58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장문원은 온라인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신청서와 공모 안내자료를 신청자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열린다. 장문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공모 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에는 신청자의 이해와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수어·자막 영상과 안내 음성, 쉬운 안내서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질의응답소도 마련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신청 대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필 지원 창구, 카카오톡 1대1 상담도 운영한다.

방귀희 장문원 이사장은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장애예술인부터 오랜 경력의 예술단체까지 더 많은 장애예술인이 부담 없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사업 수행까지 전 과정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요건은 장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애인복지 현장 역량 높인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교육 지원 나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광주전라지역센터 김진혁 센터장(오른쪽 두 번째)과 전남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장상습 대표이사가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지난 10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장상습)와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종합복지관, 피해장애인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4개 기관을 운영하며 장애인 상담과 재활, 직업 지원, 피해 장애인 보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상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취약계층 자립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 발굴, 정보시스템 실습교육과 협력교육 추진, 양 기관 이용자 확대를 위한 상호 홍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등이다.

특히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광주전라지역센터는 사회보장 분야의 정보화 전문성과 교육 운영 경험을 활용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복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광주전라지역센터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개소한 이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사회서비스 적정급여 관리, 지역 협력사업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하며 호남권 사회보장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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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2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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