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오늘의 브랜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생활 분야의 주요 브랜드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연구개발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와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푸디스트, ‘사조푸디스트’로 사명 변경… 토탈 푸드 솔루션 기업 도약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대표 박선호)가 사명을 ‘사조푸디스트’로 변경하고 국내 대표 식음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사조푸디스트는 지난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의결했으며, 4월 1일부터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공식 홈페이지와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사조그룹의 글로벌 소싱 역량과 공급망, 식품 제조 및 유통 노하우를 결합해 ‘토탈 푸드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조푸디스트는 지난해 사조그룹 편입 1년 만에 매출 1조 76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핵심 사업인 FS(위탁급식·컨세션) 부문은 대형 고객사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2% 성장했다. 급식식재 부문 역시 9.4%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PB 브랜드 ‘식자재왕’은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사조대림, 사조동아원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조·원료·유통 전반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B2B 식자재 유통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식자재왕몰’을 통한 자영업자 대상 서비스 확대,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포유’를 중심으로 한 B2C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조푸디스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남양유업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2년 연속 참관객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사 참여 기업 약 100개사 가운데 상위 15개사에 주어지는 것으로, 영양사 및 케이터링 관계자 대상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부스 운영 만족도, 체험 요소, 제품 이해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푸드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기업 간 거래(B2B) 식음 전문 박람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식자재 협력사가 참여했다.
남양유업은 K-급식관 헬스케어 섹션에 참가해 단백질 음료, 발효유, 기능성 음료 등 건강 지향 제품을 중심으로 B2B 시장 대응 전략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시리즈, 무가당 발효유, 락토프리 우유,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 등이 소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남양유업 부스 방문 비율은 전체 참관객의 약 80%에 달했으며, 시음 제품 약 6천 개가 소진됐다.
특히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와 고단백 제품 ‘테이크핏 몬스터’,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 등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3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설명과 시음, 체험 이벤트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참여를 유도했다. 뽑기 머신 형태의 체험 이벤트도 운영됐다.
회사 측은 급식·외식 시장에서 건강 지향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B2B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희 남양유업 FS사업부문장은 “제품 경쟁력과 운영 전략이 수요자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B2B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경영 정상화와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군을 기반으로 B2C 및 B2B 사업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 코웨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8관왕… 20년 연속 수상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총 8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출품작은 40여 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가 심미성, 기능성, 지속가능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비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부터 가정용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2007년부터 20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작 모두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코웨이는 올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수상작인 코웨이의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Therasol)’의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테라솔 U’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 반복적인 저주파 자극이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을 수축·이완시켜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높은 밀착감을 제공하며, 전용 거치대를 통해 사용 후 보관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곡선형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2종(38㎡·82㎡)은 자사 동급 제품 대비 콤팩트한 크기로 청정 성능은 물론 공간 효율성까지 높인 제품이다. 직관적인 조작부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청정 바람이 나오는 상단부에는 정전기 방지 소재를 적용해 먼지 쌓임을 최소화했다. 분리 세척이 가능한 구조로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룰루 슬리믹 비데’, ‘인버터 제습기 23L’,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며, 코웨이는 폭넓은 제품군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황진상 코웨이 디자인랩 연구소장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며 코웨이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숲세권 맛집’ 찾은 다람쥐…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콘텐츠 150만 뷰 화제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숲 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신규 콘텐츠 캠페인을 론칭했다.
해당 캠페인은 1984년부터 이어져 온 숲 보전 활동으로, 신혼부부 나무심기, 도시숲 조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숲 환경 보전 메시지를 확산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3년 ‘39주년 반성문’ 광고를 시작으로, 2024년 ‘고맙숲니다’ 캠페인, 2025년 산불 피해 경각심을 환기하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규 캠페인은 기존 인간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숲속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물들의 관점에서 숲의 의미를 전달하는 콘텐츠 시리즈로 기획됐다.
핵심 타깃은 20~29세 세대로, 기후위기 시대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 확산과 디지털 콘텐츠 소비 성향을 반영해 광고 대신 콘텐츠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됐다.
첫 콘텐츠는 ‘아기 다람쥐의 숲속 맛집’ 편으로, MZ세대의 ‘맛집 탐방’ 문화를 접목해 숲을 ‘숲세권 맛집’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콘텐츠는 공개 2주 만에 15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기업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콘텐츠에는 다람쥐, 반달가슴곰, 노루, 담비 등 숲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물이 등장하며, 산림 환경 변화와 생물다양성 회복 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담아낸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가 숲의 가치와 효용을 자연스럽게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산불 피해지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국내외에 누적 5,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 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세탁세제’, 최고 혁신상 수상

LG생활건강의 ‘피지(FiJi)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이하 모락셀라 세탁세제)’가 최근 발표된 ‘2026 민텔 최고 혁신상(Mintel Most Innovative)’을 수상했다.
1972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민텔은 86개국 이상의 소비재 산업 동향을 분석하는 권위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다. 2회째를 맞은 민텔 최고 혁신상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소비재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에 수여된다.
이번 어워드의 3개 산업군(▲뷰티&퍼스널케어▲생활용품▲식음료) 별 3개 권역(▲아시아·태평양▲미주▲유럽·중동·아프리카)으로 구성된 시상 부문에는 전 세계 450여개 브랜드에서 작년 한 해 신규로 출시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이 중 민텔의 수석 애널리스트 등 심사위원단 38명의 검증을 거쳐 14개국 72개 제품만이 최고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초 출시된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생활용품(Household Care Products) 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세탁세제 선택 기준을 단순한 ‘세척력’에서 ‘빨래 쉰내 제거’까지 확장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지난해 민텔이 발행한 ‘2025 글로벌 패브릭 케어 리뷰’ 리포트에서도 전 지역을 통틀어 ‘올해의 혁신 제품’ Top 3에 선정되기도 했다.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빨래 쉰내의 근본 원인인 ‘모락셀라 균(Moraxella osloensis)’이 만들어내는 쉰내 유발 물질인 4M3H(4-Methyl-3-hexenoic acid)를 99.9% 제거해 탁월한 냄새 케어 솔루션을 구현하며 세탁세제 시장의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또한 세탁을 거듭할수록 냄새를 예방하는 기술력은 모락셀라 세탁세제가 독보적이다. 실제 소비자들 사이에서 냄새제거 효과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 피지 브랜드의 66%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벡 벨라(Bec Vella) 민텔 CPG 인사이트 부사장은 “과학 기반 내러티브가 어떻게 시장을 재편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피지 모락셀라는 진정한 카테고리 리셋(reset)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피지 브랜드 관계자는 “일반 세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빨래 쉰내' 제거를 통해 압도적인 세척력까지 증명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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