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엔지켐생명과학, 타깃링크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플랫폼 협력 확대 검토 外
사단법인 도구, 이동노동자 건강·안전 지원사업 ‘쿨(Cool)한 쉼, 안전한 이음’ 전달식 개최... 씨브이네트, 자생한방병원과 ‘스마트병원 솔루션 및 주거 연계형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MOU 체결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엔지켐생명과학, 타깃링크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플랫폼 협력 확대 검토
엔지켐생명과학이 관계회사 타깃링크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플랫폼 분야 협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CDH17 기반 항체·ADC·DAC 플랫폼을 개발 중인 항체 기반 정밀항암제 개발기업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타깃링크테라퓨틱스 지분 약 35%를 보유한 2대주주로, 양사 간 기술적 시너지를 고려해 추가 투자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의 핵심 표적은 소화기암 특이 표적으로 주목받는 CDH17이다. CDH17은 위암, 대장암, 췌장암등 소화기암에서 발현되는 세포 표면 단백질로,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치료용 항체, ADC, DAC, 동반진단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자체 AI 기반 신규 표적 발굴 플랫폼인 'TargetLink'를 통해 신규 질환 표적을 발굴하고, 이를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와 차세대 항암 기술로 확장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은 단순한 항체 신약 개발회사를 넘어, 한국인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표적 발굴부터 동반진단, 항체, ADC, DAC까지 연결하는 정밀항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한국인에게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암 분야에서 환자 선별과 치료제 적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통합형 항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서울성모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 입주를 계기로 '한국인 암 극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인 소화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과 치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정밀 항암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를 이끄는 오영선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전문기관 중 하나인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출신의 항암 신약개발 전문가다. MD Anderson Cancer Center는 U.S. News & World Report 2025-2026년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미국 1위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1990년 평가 시작 이후 매년 미국 내 암 치료 분야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글로벌 암 연구·치료 허브다.
오 대표는 MD Anderson에서 종양생물학과 암 줄기세포, 방사선 저항성 연구를 수행한 뒤, Baylor College of Medicine과 서울대학교에서 중개연구 경험을 확장했다. 현재는 타깃링크테라퓨틱스에서 CDH17 표적 ADC 및 PROTAC 기반 페이로드를 결합한 DAC 항암 파이프라인과 AI 기반 항체·표적 발굴 플랫폼 TargetLink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과 타깃링크테라퓨틱스의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양사는 타깃링크테라퓨틱스의 CDH17 항체 플랫폼과 엔지켐생명과학이 보유한 EZH2 기반 PROTAC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DAC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DAC는 항체와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모달리티로, 기존 ADC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타깃링크테라퓨틱스의 CDH17 항체 플랫폼과 자체 PROTAC 기술 간 결합 가능성을 높게 보고, 향후 추가 투자와 공동개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저분자 신약 및 면역조절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을 항체 기반 차세대 항암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하고, ADC·DAC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CDH17 기반 항체 플랫폼과 AI 기반 표적 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ADC·DAC 등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회사"라며 "엔지켐은 2대주주로서 타깃링크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강화하고, 추가 투자와 공동개발 확대를 통해 항체 기반 정밀항암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단법인 도구, 이동노동자 건강·안전 지원사업 ‘쿨(Cool)한 쉼, 안전한 이음’ 전달식 개최
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후원하는 ‘이동노동자 건강·안전 지원사업 - 쿨(Cool)한 쉼, 안전한 이음’ 전달식을 지난 7월 6일(월) 휴서울이동노동자 합정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길 위를 달리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우리 사회의 필수 노동자인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단법인 도구와 KB국민은행은 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총 2400개의 맞춤형 건강·안전 키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들이 건강·안전 키트 사용,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스스로 실천한 안전 습관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안전한 하루 인증 챌린지’도 진행하며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안전한 노동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동노동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응원 엽서’도 함께 전달한다. 엽서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길 위를 지키는 이동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쉼터 측은 폭염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건강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며, 현장의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이번 지원이 건강한 쉼과 안전한 노동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도구 정현아 대표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도,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이동노동자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우리의 일상을 이어주는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응원하는 작은 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지방간,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 증가 “유형에 따라 위험도 달라져”
지방간 환자에서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지방간의 유형과 간 섬유화 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 연구팀은 성인 7만361명을 평균 6.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지방간이 있는 사람에서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지방간 유형에 따라서도 위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지방간이 없는 사람의 만성콩팥질환 발생률은 1,000인년 당(1,000명을 1년간 추적했을 때) 4.94건, 지방간이 있는 경우 1,000인년 당 7.45건이 발생했다. 지방간 환자의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17% 높았다.
특히 지방간의 유형에 따라 위험도 차이를 보였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이상이 동반된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환자에서는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이 25% 증가했다. 대사 이상과 중등도 알코올 섭취가 동반된 지방간(MetALD) 환자에서는 만성콩팥병 위험이 3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간 환자에서는 간 섬유화 위험이 높을수록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MASLD와 MetALD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는 “지방간은 더 이상 간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으로 봐야 한다”며 “특히 대사 이상 동반 여부와 음주 여부, 간 섬유화 정도를 함께 평가하면 만성콩팥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아령 교수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과 신장 상태를 동시에 확인하고, 체중 조절과 운동,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장과 간)’에 게재됐다.
◇ 씨브이네트, 자생한방병원과 ‘스마트병원 솔루션 및 주거 연계형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MOU 체결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맞물려 민간 주거 공간 내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건설 및 의료 업계 안팎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통한 차세대 주거 연계형 의료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씨브이네트(CVnet)가 국내 대표 한방의료기관 자생한방병원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스마트병원 솔루션’ 구축 및 프리미엄 주거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환자 편의 시스템 고도화와 의료·행정 업무 효율화 환경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자생한방병원의 풍부한 의료 서비스 인프라 및 의료 노하우와 씨브이네트의 스마트 솔루션 및 정보통신 기술력을 결합하는 것이다. 양사는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내 업무 효율화 및 환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씨브이네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년의 스마트홈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병원 내 스마트 기기 제어, IoT 기반 환경 구축 및 안정적인 시스템 연동을 포함한 ‘스마트병원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연동’ 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내부 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구현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고도화되는 스마트 인프라 기술 기준 흐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규 스마트 병동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모바일 기반의 진료 예약, 대기 안내, 맞춤형 의료 정보 제공 등 환자 UX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내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환경 구현과 협업 플랫폼 솔루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오프라인 중심의 업무 환경보다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차세대 스마트병원 협업 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홈과 의료 네트워크를 연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비대면 건강 관리 및 시니어 케어가 가능한 미래형 주거 모델 구축
주거 공간과 전문 의료 네트워크가 결합하며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도 주거 연계형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고급 주거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강 관리 인프라와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이 분양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하이엔드 주거시장을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의료진 연계 및 ‘헬스케어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주거 공간 연계형 헬스케어 기술 적용 여부가 고급 주거단지의 새로운 경쟁 기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씨브이네트는 자생한방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거 공간 연계형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공동 발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 및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자생한방병원의 의료 네트워크를 연계해 비대면 건강 관리, 시니어 케어, 응급 알림 등 차세대 주거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발굴 및 검토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별도의 개별 계약을 통해 실현된다.
씨브이네트는 국가 의료망과 전문 병원 중심으로 시작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흐름이 민간 주거시장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스마트홈 시장에서는 헬스케어 서비스 수준 자체가 프리미엄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은 자생의 척추·관절 치료 노하우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환자가 체감하는 진료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진료 효율과 환자 편의를 동시에 높여 표준화된 한방 치료를 스마트병원 환경에서 구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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