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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트렌드] 토스뱅크 체크카드 미성년 고객 97만 명…7~18세 5명 중 1명 사용 外

핑거, 청소년에 ‘모든 세대가 안심하는 미래금융 서비스’ 과제 제시... 제2서울핀테크랩, 어린이·보호자 함께하는 체험형 금융교육 진행

[email protected]수정 2026.11.04 16:42

‘금융·경제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정부 정책 변화, 경제분야 핫이슈, 금융상품 출시, 자산관리 전략, 보험·연금 정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토스뱅크 체크카드 미성년 고객 97만 명…7~18세 5명 중 1명 사용

토스뱅크 체크카드 미성년 고객 97만 명…7~18세 5명 중 1명 사용. ⓒ토스뱅크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미성년 고객이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 등 일상에서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캐시백 혜택까지 직접 선택하는 등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금융 생활이 자리 잡고 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체크카드를 보유한 미성년 고객이 약 97만 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 기준 7~18세 인구 516만 명 가운데 약 97만 명이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부모에게 현금을 받아 쓰던 방식에서 벗어나 본인 명의의 카드로 직접 용돈을 관리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가 올해 1~9월 미성년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이후 교통비를 제외하고도 1인당 한 달 평균 21건의 결제가 꾸준히 이뤄졌다. 한 달 평균 결제 일수도 11일을 넘었다. 현금 대신 카드로 용돈을 사용하고 앱에서 잔액을 확인하며 지출을 관리하는 금융 생활이 일상에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결제처는 편의점이었다. 9월 한 달간 체크카드를 사용한 미성년 고객의 65% 이상이 편의점에서 결제했으며, 카페와 일반 음식점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소비 패턴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방과 후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 이용이 많았고, 중·고등학생은 스터디카페와 식당, 배달앱 등으로 소비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카드 혜택을 직접 선택하고 활용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원하는 혜택 영역을 고르는 '스위치 캐시백'을 제공하는데, 미성년 고객의 약 80%가 오프라인 혜택을 선택했다. 이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비 동선에 맞춰 유리한 혜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고객들이 단순히 용돈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앱으로 잔액을 확인하며 다음 소비를 가늠하고 혜택까지 직접 챙기며 소비 관념을 키워가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첫 금융 생활을 더 쉽고 주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기존 12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낮췄다. 초등학생까지 이용층이 확대되면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7세 이상 미성년자부터 성인까지 1000만 명이 넘는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아이통장과 연결된 보호자에게 자녀의 금융 활동과 관련한 이상거래 여부를 알려주는 '자녀 활동 리포트'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주체적인 금융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자녀의 금융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 핑거, 청소년에 ‘모든 세대가 안심하는 미래금융 서비스’ 과제 제시

핑거 관계자들이 2026 디지털새싹 C.O.D.E.' 본선 통합 멘토링에서 '도전' 트랙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핑거 관계자들이 2026 디지털새싹 C.O.D.E.' 본선 통합 멘토링에서 '도전' 트랙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핑거

핑거(대표 안인주)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최하는 ‘2026 디지털새싹 문제해결 경진대회 C.O.D.E.’에 첫 민간 후원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미래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과제를 출제했다.

핑거는 이번 대회에서 ‘도전’ 트랙을 맡아 과제 출제부터 멘토링, 결선 이후 후속 지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O.D.E.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대회다. 학생들은 누적 110만 명이 참여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새싹’에서 배운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올해 대회는 ‘AI를 배우는 데서 끝내지 않고, AI로 문제를 푼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처음으로 민간 후원사가 참여했으며, 핑거를 비롯해 네오위즈, 존스앤로켓, 라쿠텐심포니코리아가 트랙별 과제를 출제한다.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로 고민하는 문제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핑거가 맡은 ‘도전’ 트랙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신뢰’를 주제로 한 사회문제 해결 해커톤이다. 참가팀은 AI와 핀테크, 간편결제, 디지털지갑, 블록체인 등 금융기술을 활용해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금융 서비스를 제안한다.

핑거는 디지털 금융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주목해 과제를 설계했다. 디지털 뱅킹 보급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부족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에 핑거는 포용·안전·교육·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주요 예시 주제는 노인을 위한 AI 보이스피싱 탐지 도우미, 청소년의 저축 습관 형성을 돕는 AI 머니 코치, 지역 가게와 주민을 연결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 등이다.

참가팀은 가족과 이웃, 학교 등 생활 속에서 금융으로 불편이나 위험을 겪는 사람을 관찰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기획한다. 실제 금융 시스템과 연동할 필요는 없으며, 문제에 대한 공감도와 제안한 서비스의 작동 원리가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팀을 공개 모집했다. 총 201팀이 지원해 약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트랙별 15팀씩 총 4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핑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본선 통합 멘토링에 참여했다. ‘도전’ 트랙 결선 과제와 접근 방법을 안내하고 팀별 일대일 멘토링과 발표 코칭을 진행했다. 오는 11월까지 멘토링을 이어가며 참가팀의 프로젝트 완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결선 행사인 ‘커넥트데이’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결선 이후에는 ‘도전’ 트랙 1위 팀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 탐방과 전문가 멘토링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금융은 모든 세대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만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AI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래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선 이후에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제2서울핀테크랩, 어린이·보호자 함께하는 체험형 금융교육 진행

제2서울핀테크랩 대시민특강 6회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금융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 대시민특강 6회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금융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

제2서울핀테크랩은 지난 10월 31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대시민특강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금융교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실은 어린이들이 금융과 경제의 기초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보호자와 함께 일상생활 속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금융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당초 15가구 내외로 계획했던 모집 규모를 20가구로 확대해 운영했다.

교육은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출신인 부지런컴퍼니 김주환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초등학교 출강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총 2교시로 구성됐다. 1교시 ‘아이의 생각으로 떠나는 투자 모험’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투자 상황을 접하고 스스로 판단과 선택을 내리며 금융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 ‘함께 즐기고 배우는 가족 경제 보드게임’에서는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합리적인 소비와 경제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교육은 금융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경제적 판단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현장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정답자에게는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한 부루마블과 젠가 등 기념품을 증정해 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제2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는 올바른 금융습관과 경제적 판단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고, 보호자들에게는 자녀와 경제에 대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서울핀테크랩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에 서울핀테크랩과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 동참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4일 부산 남구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공사 대표 캐릭터 꼬박이(왼쪽), 주하(오른쪽)와 함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4일 부산 남구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공사 대표 캐릭터 꼬박이(왼쪽), 주하(오른쪽)와 함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김경환 사장이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포용금융 확산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 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공익 활동이다.

김 사장은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경환 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안정적인 주거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공사는 국민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바탕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따뜻한 주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대현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이사장과 유승동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학회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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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 경험은?자녀와 함께 용돈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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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59분 전

    자녀 금융교육,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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