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트렌드] 토스뱅크·광주은행, 기업 공동대출 개발 업무협약 체결 外
IBK기업은행, 포켓몬 6종 디자인 담은 신용카드 출시...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 출시 8개월 만에 70만명 돌파
조성재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7 16:00
‘금융·경제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정부 정책 변화, 경제분야 핫이슈, 금융상품 출시, 자산관리 전략, 보험·연금 정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토스뱅크·광주은행, 기업 공동대출 개발 업무협약 체결
토스뱅크(대표 이은미)와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기업 공동대출’ 상품 개발과 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토스뱅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JB금융지주 건물에서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정일선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4년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선보인 데 이어 기업금융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품 개발과 출시, 운영 관리뿐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 대내외 홍보와 소통,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업 공동대출은 중소기업이 토스뱅크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해 협의된 비율에 따라 자금을 공급하는 상품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과 대면 상담 중심의 기업대출 절차를 비대면 플랫폼으로 간소화하고,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 과정도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심사 역량에 지방은행의 기업금융 심사 노하우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최초의 공동대출인 함께대출로 증명한 양사의 혁신적 시너지를 기업금융 영역으로 확장하게 돼 뜻깊다”며 “토스뱅크의 비대면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심사 역량에 광주은행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견고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전통 지방은행의 기업금융 심사 노하우와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며 “토스뱅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금융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포켓몬 6종 디자인 담은 신용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비대면 전용 상품인 ‘I-포켓몬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용카드는 피카츄, 이브이, 잠만보, 리자몽, 로켓단, 꼬부기 소방대 등 인기 포켓몬 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카드 소장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담았다.
할인 혜택은 구독서비스, 패션, 편의점, 음식점·카페, 생활, 교통, 배달앱 등 8대 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서비스는 30%, 패션 및 편의점은 10% 할인된다. 음식점·카페와 올리브영·다이소 등 생활 영역, 교통, 배달앱 등에서는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i-ONE Bank 개인 앱과 IBK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1만5000원, 해외 겸용(VISA·Mastercard) 1만8000원이다.
카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i-ONE Bank 개인 앱, IBK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카드를 통해 인기 포켓몬을 소장하는 즐거움과 일상 속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일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 출시 8개월 만에 70만명 돌파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K-패스 체크카드 누적 발급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19세 이상 환급 대상 고객 10명 중 3명이 K-패스 카드를 선택했다. 토스뱅크를 통해 고객에게 지급된 정부 교통비 환급액은 322억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카드 신청과 K-패스 가입·등록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편의성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K-패스는 카드 발급 후 별도 사이트나 앱에서 카드를 등록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카드 신청 과정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구현했다. 카드 발급 후 K-패스에 연동한 고객의 97%는 별도 사이트 방문 없이 토스 앱에서 등록을 마쳤다.
기존에 다른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하던 고객을 위한 ‘간편이동’ 기능도 제공한다. 별도 앱 설치나 외부 사이트 방문 없이 토스 앱에서 등록 카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전 탑승 내역도 합산돼 환급이 이어진다. 토스 앱에서 K-패스 등록을 마친 고객 중 다른 카드에서 토스뱅크로 변경한 고객은 약 9만명이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제공하는 추가 캐시백도 특징이다.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월 대중교통비가 4만원 이상이면 2000원을 추가로 돌려준다. 정부 K-패스 환급금과 별도로 지급되며, 일상 결제에 대한 토스뱅크 체크카드 기본 혜택인 ‘스위치 캐시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대중교통비로 10만원을 사용하는 만 19~34세 청년이 기본형 K-패스 환급률 30%를 적용받는다면 정부 환급금 3만원에 토스뱅크 추가 캐시백 2000원을 더해 월 3만2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층의 이용도 두드러졌다. 특히 대학 진학 등으로 생활 반경이 넓어지면서 K-패스 환급 대상에 처음 진입하는 만 19세의 호응이 컸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인구의 9.3%가 토스뱅크 K-패스 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카드 발급부터 K-패스 가입, 다른 카드에서의 변경까지 토스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과 실적 조건 없는 추가 캐시백 혜택이 70만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매일 쓰는 금융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 주택금융공사, ‘스마트주택금융 앱’ 개편… 상품 이용·대출 진행 상황 한눈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고객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주택금융 앱은 보금자리론, 전세자금보증, 주택연금 등 공사의 주요 금융상품을 신청하고 이용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편된 앱은 로그인 후 첫 화면인 ‘나만의 홈’에서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고객은 이용 중인 상품 정보를, 신규 신청 고객은 접수부터 심사·승인·실행까지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앱 푸시 알림 서비스도 강화했다. 심사 결과와 원리금 납부 관련 사항 등을 안내하며, 신청 화면을 단순화해 가독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편된 앱은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의 인터넷금융서비스와 대표 누리집도 11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앱에 접속하자마자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금융 편의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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