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샘표식품, 아동 위한 나눔 실천… 세이브더칠드런 통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 참여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에 식품 3,000개 기부 外
성북구, 2027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 개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다문화 어울림엑스포서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 통합활동 ‘북적북적 프로젝트’ 운영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샘표식품, 아동 위한 나눔 실천… 세이브더칠드런 통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 참여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에 식품 3,000개 기부
샘표식품은 폰타나 스프레드 펌킨&월넛 1000개, 폰타나 전복&치즈 크림 리조또 250g 1000개, 폰타나 스프레드 무화과&월넛 280g 1000개 등 총 3000개의 식품을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두 갈래로 나뉘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 가운데 2400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부모교육 캠페인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나머지 600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는 체벌 없이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번 후원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별도의 물품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샘표식품의 이번 후원은 페스타에 참여하는 아동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도 함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2027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 개최… 내년도 시행 사업 최종 선정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하는 참여예산 총회를 열었다.
성북구는 지난 5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7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대한민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7월 총 66건의 제안 사업을 접수했다. 부서 검토와 8월 정책공유회를 거쳐 총회에 상정할 16개 안건을 선정했으며,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사전 온라인 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해 2027년 추진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진희)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사업 제안 당사자와 성북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지난 3년간 참여예산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16개 제안 사업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과 현장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투표 결과 최고 득표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입시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성북 e-스포츠 FESTA ▲청소년 여름 축제 Summer Beat ▲성북구 청소년 학교 대항 스포츠 페스티벌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페스티벌 ▲AI 관련 진로 부스 ▲성북구 청소년 진로·진학 콘서트 ▲성북구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아웃-좋은 식습관 프로그램 등이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성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성북구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투표 집계 이후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양순임 성북구의회 의장이 수락 서명식에 참여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의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2013년 국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2026년 국내 최초 4차 인증을 획득한 도시답게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을 넘어 실제 성북의 정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다문화 어울림엑스포서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 통합활동 ‘북적북적 프로젝트’ 운영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대구에서 이주배경 아동과 비이주배경 아동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존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다문화 어울림엑스포’에 참여해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 통합활동인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약 500명의 대구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는 이주배경 아동과 비이주배경 아동이 서로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한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들이 그림책 제작에 직접 참여해 만든 『같이놀자』를 활용했다. 시민들이 아동의 이야기를 읽고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같이놀자』의 마지막 페이지에 자신이 생각하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완성된 그림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가 직접 또 한 명의 그림책 작가가 돼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이놀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그림책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이 관계를 맺고 어울리는 과정을 아동의 시선으로 담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엑스포에서 아동들이 만든 그림책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해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각자의 생각과 개성을 담아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주배경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이주배경 아동이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시민들이 이주배경 아동을 낯선 존재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이웃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약 1200명의 아동과 함께 ‘북적북적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300종의 그림책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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