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수협은행,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만든 빵 430개 전달 外

[나눔 트렌드] 수협은행,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만든 빵 430개 전달 外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09.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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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최정섭 씨, 뇌사 장기기증… 4명에게 새 삶의 기회 전해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수협은행,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만든 빵 430개 전달

Sh수협은행 마포금융본부 희망나눔 베이커리.
Sh수협은행 마포금융본부 희망나눔 베이커리. ⓒSh수협은행 서울마포금융본부

Sh수협은행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빵과 생필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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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봉사나눔터에서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낭 서울마포금융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약 4시간 동안 빵 430개를 직접 만들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완성된 빵은 수협은행이 준비한 생필품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수협은행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희망나눔 베이커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던 방식에서 전국 19개 금융본부 단위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했다.

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3차례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서울마포금융본부의 봉사활동으로 올해 누적 14회를 기록했다.

수협은행은 하반기에도 희망나눔 베이커리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금융본부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연대를 쌓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금융본부를 통해 어디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실질적인 현장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46세 최정섭 씨, 뇌사 장기기증… 4명에게 새 삶의 기회 전해

기증자 최정섭 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24일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서 최정섭(46)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 양측 신장을 4명의 환자에게 기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 씨는 지난 7월 17일 밤 배달 일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과정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에 따르면 최 씨는 생전에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고,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최 씨는 전기공사 일을 하다 경기 악화로 약 1년 전부터 오토바이 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배달 일을 시작한 뒤에는 하루 14시간 넘게 일할 만큼 성실하게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맏이로 태어난 최 씨는 20대 초반 아버지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뒤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이후 어머니와 여동생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생활이 이어지자 두 사람을 살뜰히 보살피며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아왔다.

평소 등산과 둘레길 걷기를 좋아했지만 바쁜 생활 때문에 취미를 즐길 여유는 많지 않았다. 20대 초반부터 쉼 없이 일해 온 탓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여유로운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못한 점은 유족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 씨의 매제 강일규 씨는 “형님은 가족과 친척, 지인들에게 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며 “저 역시 형님의 성품을 알기에 많이 의지했다”고 회상했다.

강 씨는 고인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에서 “부디 천국에서는 일하지 말고 편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며 “형님의 동생이자 제 아내는 이제 제가 잘 챙기겠다. 그곳에서는 꼭 행복하시고, 저희 부부를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성실하게 살아온 고인의 삶이 마지막에는 네 사람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전하는 생명나눔으로 이어졌다”며 “가족과 주변을 먼저 생각했던 고인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PK 박지연 부대표변호사, 굿네이버스 네팔 긴급구호 기부금 100만원 전달

법무법인 PK 박지연 부대표 변호사 네팔 대홍수 긴급구호 100만원 전달식.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지부장 박무희)는 법무법인PK 박지연 부대표변호사로부터 네팔 대홍수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박지연 법무법인PK 부대표변호사와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박지연 법무법인PK 부대표변호사

법무법인PK 박지연 부대표변호사가 네팔 대홍수 피해 아동과 주민을 위한 긴급구호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박지연 부대표변호사로부터 네팔 대홍수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받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네팔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아동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상황을 바탕으로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연 부대표변호사는 이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에도 네팔 대홍수 소식을 접하고 피해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해 긴급구호 후원에 동참했다.

박지연 법무법인PK 부대표변호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박지연 부대표변호사님께서 네팔 긴급구호에도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아동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구호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국내외 재난 발생 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원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 사랑의열매 광고, ‘신구·박근형’편 5주 만에 6,000만 뷰 돌파

2026 사랑의열매 연중 브랜드 광고 스틸컷. ⓒ사랑의 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출연한 2026 연중 브랜드 광고가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8월 3일 공개된 광고 영상은 8일 오전 10시 기준 15초 영상 2495만 뷰, 20초 영상 2151만 뷰, 30초 영상 1355만 뷰를 기록했다. 세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6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번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사랑의열매 역대 광고 가운데 가장 빠른 1000만 뷰 달성 기록을 세웠다. 누적 6000만 뷰 돌파 역시 사랑의열매 광고 가운데 처음이다.

특히 여러 편의 시리즈 광고나 서로 다른 소재의 조회수를 합산한 것이 아니라 동일한 광고 소재를 15초·20초·30초 길이로 구성한 영상만으로 이 같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사랑의열매는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인간다움’을 주제로 한다. 실수와 좌절을 겪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기꺼이 손을 내미는 인간만의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담았다.

광고에는 도합 132년의 연기 경력을 가진 신구와 박근형이 무대 위에 나란히 앉아 새로운 대본과 무대 앞에서는 오랜 연기 경력에도 여전히 떨리고 실수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구가 박근형을 다독이는 장면을 통해 완벽하지 않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인간만의 온기를 표현했다.

이상익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그간 선보인 사랑의열매 광고들이 대중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온 가운데, 이번 광고는 두 국민배우가 전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많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 속 공감과 연대의 순간마다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랑의열매의 브랜드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의 2026 연중 브랜드 광고는 오는 10월 31일까지 TV·OTT·극장·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광고 영상은 사랑의열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서초구,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 위한 한우리 바자회 첫 개최

한우리바자회포스터.
한우리바자회포스터.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2026년 한우리 바자회’를 개최했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바자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나눔 축제로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이마트 양재점을 비롯해 아워홈, 토니모리, 멜킨스포츠 등 지역기업이 후원에 동참했다. 주민 누구나 행사장을 찾아 생필품, 의류, 스포츠용품, 유아용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가져온 주민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다육이화분과 친환경 수세미 등을 증정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자원봉사자가 1대1로 쇼핑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해 누구나 편안하게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함께하는 ‘바퀴 달린 서초콘서트’가 열렸다.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우리오케스트라와 청년예술인이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먹거리 존’에서는 두끼 떡볶이와 청춘푸드코리아 순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플리마켓’도 마련했다.

‘어울림 존’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아트상품을 만나고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와 장애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서초구는 친환경 생활밀착형 사업인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그리고 운동화’ 운영 1주년을 맞아 우산 수리, 칼갈이, 운동화 살균 케어 등 3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동식 차량 포토부스와 추억의 뽑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한우리 바자회는 지역기업과 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그 마음이 장애인복지로 다시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바자회를 찾아 따뜻한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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