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브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2026 IFLA 글로벌 조경상 우수상 수상 外
삼양사 서브큐 잠봉,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삼양그룹,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6’ 개최
심주인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5 16:17
‘오늘의 브랜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생활 분야의 주요 브랜드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연구개발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와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2026 IFLA 글로벌 조경상 우수상 수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그린스페이스솔루션팀이 조성한 호반 당진수청 써밋 3차 ‘트윈 버블스(Twin Bubbles)’ 프로젝트가 ‘2026 세계조경가협회(IFLA) 글로벌 조경(GLA) 어워즈’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우수상(Award of Distinction)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됐다.
IFLA는 1948년 설립된 글로벌 조경 분야의 대표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80여 개 회원국의 우수 조경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대륙별 시상 체계와 별도로 프랑스 베르사유에 있는 IFLA 세계본부 주관의 통합 시상인 GLA 어워즈를 신설했다. 전 세계 5개 대륙의 프로젝트가 경쟁하는 방식이다.
올해 어워즈는 공간의 규모나 완성도보다 기후위기 대응, 주민 복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조경 분야의 글로벌 의제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블라인드 평가를 거쳐 19개 부문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아동·청소년 부문 우수상을 받은 ‘트윈 버블스’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운 놀이 공간에서 뛰놀며 생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한 프로젝트다.
단지 내 빗물을 정화해 워터스크린과 분수, 쿨링 미스트 등에 재활용하는 물 순환 체계를 구축했으며, 미세먼지 흡착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목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했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충남 당진 지역사회와 협업해 전문가와 아동의 요구를 반영한 공동체 모델을 적용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조경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관 경험과 생태적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단지 개발 등을 통해 50여 년간 축적한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했다.
◇ 삼양사 서브큐 잠봉,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삼양사는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ServeQ)의 프랑스식 햄 ‘서브큐 잠봉’이 2026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최고 상격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식품기술대상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국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국내에서 생산·출시되는 가공식품과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이 출품 대상이다.
수상작은 식품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이 출품 기술과 제품 시료를 바탕으로 기술성, 신뢰성, 시장성, 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개 제품이 수상했으며, 서브큐 잠봉은 기술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서브큐 잠봉은 프랑스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가공 햄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96.38% 사용했다. 원육 고유의 조직감을 살리기 위해 고기를 분쇄하지 않고 통살 상태로 가공하는 홀머슬(Whole-muscle)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0시간 이상의 저온 숙성 공정을 도입해 돼지고기 본연의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구현했다. 홀머슬 공법으로 원육의 근육 조직과 결을 유지하고, 저온 숙성으로 풍미와 부드러움을 높였다. 완성된 제품은 1.2㎜ 두께로 얇게 슬라이스해 판매한다.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삼양사 윤병각 유통PU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윤병각 PU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식재료 개발로 고객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브큐 잠봉은 지난 6월 열린 ‘2026 독일 DLG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농업협회(DLG)가 주최하는 이 품평회는 식품 전문가들이 향과 맛, 질감, 식감, 보존성 등을 평가하는 행사다. 서브큐 잠봉은 해당 평가 기준에서 감점 없는 성적으로 금상을 받아 국제적으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삼양그룹,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6’ 개최…연구개발 성과 공유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지난 4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SIRF) 202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거둔 연구개발(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 상품화에 성공한 과제를 선정해 포상하고,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우수상에는 ‘레이저 용접용 컴파운드 소재 개발’과 ‘원자력 발전소용 이온교환수지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경제적 성과와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각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레이저 용접용 컴파운드 소재 개발 과제는 초정밀 전자부품의 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하우징 융착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우징 융착은 플라스틱 케이스의 본체와 덮개를 접합하는 공정이다.
연구팀은 고분자 결정 생성 설계 기술을 활용해 레이저가 접합면까지 균일하게 통과하도록 하는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과열로 인한 손상 없이 케이스를 접합할 수 있다. 해당 소재는 자동차 부품에 필요한 다양한 색상으로 양산할 수 있으며, 난연성과 내수분해성도 갖췄다. 현재 국내 자동차 카메라용 소재와 액추에이터(구동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용 이온교환수지 개발 과제는 리튬형 이온교환수지의 독자적인 제조 공정 기술을 확보한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 리튬형 이온교환수지는 원자로 냉각수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배관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다.
삼양그룹은 이번 과제를 통해 이온교환수지 전처리 공정을 고도화하고 수지에 남아 있는 금속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리튬 원료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향상된 교환용량과 제품 수명, 원가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상 수상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바이오융합 등 7개 연구소가 진행 중인 연구개발 과제를 전시했다. 전시는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생체친화형 뷰티·헬스 신소재, SENS 기반 폐섬유증 유전자치료제 등 7개 테마로 구성됐다.
김윤 회장은 격려사에서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연계해 R&D의 우선순위와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AI를 R&D의 기본 인프라로 내재화해 차별화된 연구 경쟁력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 고객의 변화와 산업 흐름을 살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확인된 연구는 책임감을 갖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R&D는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실패를 거칠 수밖에 없는 만큼 끝까지 해내겠다는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 KT·삼성전자, AI로 고속철도 통신 품질 개선…끊김 현상 29% 감소
KT(대표이사 박윤영)는 삼성전자와 함께 고속철도의 빠른 이동 속도로 발생하는 통신 품질 저하를 줄이기 위한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속 250㎞ 이상으로 운행하는 고속철도에서는 기지국 신호가 빠르게 바뀌면서 연결되는 기지국도 자주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기지국 전환이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지 않으면 데이터 전송이 지연되거나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철도 구간에서 수집한 신호 세기와 연결 장애 이력 등 통신 품질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현장 측정을 바탕으로 통신 품질이 떨어지는 특정 기지국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AI와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통신 품질 저하가 반복되는 구간과 연결 패턴을 찾아냈다.
분석 결과, 고속 이동 과정에서 현재 기지국에서 다음 기지국으로 연결이 늦어지는 현상이 객실 내 통신 끊김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양사는 문제가 반복되는 구간을 선별하고 기지국 간 연결이 더 일찍 이뤄지도록 전환 시점을 조정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실증은 경부선 평택시 고덕면과 화성시 매송면 구간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기술 적용 전후의 통신 품질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고속철도 이동 중 통신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약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존 끊김 횟수를 100회로 가정하면 약 71회로 줄어드는 수준이다.
양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고속철도 이용객의 통신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했다. KT는 향후 고속철도에 해당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는 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통신망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통신 상황이 좋지 않은 고속 이동 환경에서도 고객의 체감 통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KT와 사용자 중심의 경험 혁신을 위한 핵심 AI-RAN 기술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Lab장(전무)은 “이번 실증은 AI를 활용해 고속철도와 같은 품질 취약 지역에서 고객 체감 품질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질적인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AI-RAN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샘, ‘2026 서울건축박람회’ 참가…수도권 최대 규모 부스 운영
한샘(대표 김유진)은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에게 맞춤형 건축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전시회다.
한샘은 올해 주요 건축·인테리어 전시회에 참가해 현관, 주방, 욕실 등 주요 공간을 아우르는 리하우스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박람회 현장 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샘이 2026년 서울·수도권에서 참가하는 마지막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다. 한샘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하반기 주요 리하우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제품은 60가지 모듈형 아일랜드와 숨김 수납이 특징인 ‘유로 500 젠’ 키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시그니처 현관장’, 무몰딩 디자인과 2일 시공을 내세운 프리미엄 욕실 ‘이지바스7’ 등이다. 패브릭 스타일 유리를 적용한 신제품 중문과 공간의 조화를 높이는 색상·소재·마감재 큐레이션 ‘한샘 인테리어 무드’도 함께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무료 1대1 인테리어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리하우스 디자이너(RD)가 3D 상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공사 후 공간을 시뮬레이션하고 상세 시공 견적을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 고객을 위한 현장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전체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견적 상담을 받고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서울건축박람회는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최대 규모 부스에 하반기 인기 신제품과 전문 컨설팅 역량을 집약했다”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치거나 내년 상반기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한샘의 혜택과 함께 원하는 공간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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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 경험은?우리 동네 아이 놀이 공간, 자연 학습이 가능한가요?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호반 당진수청 써밋처럼 아이들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나 조경 공간, 우리 지역에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