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한 번쯤 ‘우리 아이가 영재인가?’라고 생각해 본 엄마들이 있을 터. 어린이집은 언제 보내야 하는지, 아직 먼 이야기 같지만 학교공부는 어떻게 시킬지, 학원은 또 어디를 보낼지 고민이다.
평생 성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결정된다는 말이 있듯이 조기교육은 사실 중요하다. 그러나 무조건 일찍 시작한다고, 가르치는 게 많다고 해서 학습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자녀교육의 핵심은 바로 자기주도학습. 학습에 대한 흥미, 의지를 가지고 시간 관리를 세우는 것, 목표에 맞게 학습전략을 계획하는 능력, 시험불안을 이기고 시험을 준비하는 전략 등 저마다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있어야 가능하다.
MLST(학습전략검사) 개발자인 박동혁(아동청소년심리센터 허그맘 원장, 아주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원장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놓고 독서시간이나 학습시간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교육을 시작하기 전, 아이가 배운 것을 충분히 습득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바탕이 돼 있는지,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만약 초등학교 4학년 이후에도 공부의 의지가 부족하거나 투자한 만큼의 학업성과가 부족하다면 학습전략 중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MLST 검사나 학습상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청소년심리센터 허그맘에서는 학업문제를 호소하는 내담자들의 대부분이 우울증, 과도한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 아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인 학습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심리프로그램, 힐링스쿨을 개설했다.
문의: 02-568-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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