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많은 아빠들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빠육아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 예측 조사결과 조사대상 시민 중 92.7%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수요예측 조사는 총 4문항으로 구성됐다. 먼저 관심도에 있어서는 조사대상 시민 589명 가운데 92.7%인 546명이 아빠육아 교육에 관심을 표현했다. 이용의사에 있어서는 91.5%인 539명이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에 따른 교육분야는 자녀에 대한 이해 및 양육기술(58.7%)과 소통법(57.6%), 놀이법(54.5%) 등의 요구가 높았다.
이용하고 싶은 시간대는 주말 오전(44.8%)이 제일 많았으며, 이용하고 싶은 장소는 인근 자치구건강가정지원센터(57.7%)로 가장 많았다.
김명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빠육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알 수 있었다”며 “전문강사를 통한 아빠육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빠의 육아참여를 위해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육아, 상담, 교육관련 전문가를 선발해 아빠육아 교육과정 전문강사 1차 교육을 진행한다.
아빠육아 교육과정은 가정 내 아빠에게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아빠에게 육아 및 돌봄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7일부터 1차 교육과정으로 아이돌봄 양성과정을 시작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20명의 전문강사들은 다음달 8일까지 교육 받는다. 1차 교육 후 전문강사 양성 2차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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