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과 생리통이 동반되는 자궁선근증, 어떻게 치료할까?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동반되는 자궁선근증, 어떻게 치료할까?
  • 칼럼니스트 김현수
  • 승인 2019.11.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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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현수 원장의 건강한 임신, 건강한 출산
난임 한의원 치료에 대해 조언한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난임 한의원 치료에 대해 조언한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과 생리불순 둥의 문제로 고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환경호르몬과 높은 관계가 있다는 점이 밝혀지며 생리대와 같은 생활용품, 일회용품 사용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생리 과정은 호르몬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러한 외부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통은 월경 중 동반되는 통증인데 각자 그 증상과 강도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기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리통이 매우 극심한 경우라면 일반 진통제도 효과가 없을 수 있고 생리통이 점차 심해지거나 갑자기 생긴 것이라면 자궁과 난소에 생긴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선근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극심한 생리통이다. 내막조직이 근육충을 파고들어 생기는 질환인데 내막증과 증상이 비슷하며 심한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기간을 길게 하기도 하고 출혈양이 많아져서 빈혈이 생기기도 한다.

내막증과 같이 발견되는 사례도 많고 보통의 경우 30~40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이로 인해 난임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궁선근증은 생리통 외에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끼는 것, 생리기간 외에 아랫배나 골반 부근의 통증이 있는 것, 성교 시 하복부 혹은 골반부위 통증이 있는 것, 빈뇨나 급박뇨 증상, 엉치 및 항문 부근이 뻐근하고 변비가 생기는 것 등이 자궁선근증의 흔한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자궁선근증은 하이푸와 같은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질환 부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적출술을 시행하거나 폐경을 유도하는 호르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적출술이나 호르몬치료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하며 여러 가지 부작용과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다. 서서히 여성호르몬이 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이러한 치료 후에는 좀더 많은 부작용들이 몸에 나타날 수 있다.

그러한 부작용이 큰 만큼 한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질환 중 하나가 자궁선근증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자윤한의원 부산점에서는 각 단계별로 자궁선근증에 대한 맞춤 치료를 진행 중이다. 치료 1단계는 그 원인을 파악해 주변의 혈류 순환을 정상화시킨다. 2단계 치료 과정은 신생혈관이 병변주변에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 선근증 세포가 스스로 자멸사하도록 유도한다.

이 때 각종 염증물질 및 노폐물도 함께 제거해 자궁건강의 회복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거치게 되면 과다월경이나 생리통, 부정출혈 등 증상이 개선되고 비대해졌던 자궁 근육층의 부피가 감소하게 되는데 3단계에서는 자궁의 기능을 보강하는데 집중한다.

자궁선근증 치료는 개인별 상태도 고려해 진행하게 된다. 위와 같은 단계별 치료를 시작하기 전 환자가 미혼인지, 기혼이라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출산을 모두 끝냈는지 등 상황에 따라서도 치료법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 선근증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한방 치료법을 살펴보면, 한약을 비롯한 전기 자극요법과 쑥뜸치료, 기혈 순환 침, 해독약침 등이 있는데 이는 자궁선근증뿐만 아니라 생리불순이나 부정출혈 같은 다양한 여성 질환 증상 완화에 활용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현수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자윤한의원 부산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어떤 병이든 한방이 답이다'가 있으며 MBN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고정출연(2015~2016), 쿠키TV 추석특집 '조기폐경' 등 다양한 방송 및 언론 매체를 통해 자문 및 출연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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