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뉴스] '세계 월경의 날', 생리대를 기부합니다
[따뜻한뉴스] '세계 월경의 날', 생리대를 기부합니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5.27 15: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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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 생리대 기부 기업 소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입니다. 월경이 평균 5일간 지속되고, 28일을 주기로 돌아옴을 뜻하는 날짜로, 월경에 대한 금기를 깨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따뜻한 뉴스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여성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한 기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누구에게나 평등한 월경일 수 있도록, 좋은느낌 '힘내라딸들아' 캠페인

좋은느낌 생리대 기부 캠페인 '힘내라딸들아'.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기부 캠페인 '힘내라딸들아'.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이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며 네이버와 함께 생리대를 기부합니다. 좋은느낌은 생리대 기부 캠페인은 '힘내라딸들아'의 일환으로 네이버쇼핑 라이브 시청 10만뷰 달성 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50만 패드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올해 기부와 라이브커머스를 접목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힘내라딸들아’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는데요. 기부 라이브를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느낌의 제품을 좋은 혜택과 유용한 월경 위생 건강 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이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해 여성들의 평등한 월경권을 위한 응원과 나눔을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함이랍니다.

실제로 지난 2월 네이버와 최초로 진행한 기부 라이브에 15만 명 이상의 참여가 이어지는 등 큰 공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1번가와 함께 좋은느낌 생리대 구매 수량만큼 적립해 최대 30만패드를 기부하는 생리대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고요.

좋은느낌은 기부 라이브 외에도 ‘힘내라딸들아’ 캠페인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한 기부금 모금도 진행 중입니다.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월경을 돕는 위생팬티 제작에 사용됩니다.

‘힘내라딸들아’ 캠페인의 금년 첫 기부 모금 활동에 약 17만명의 소비자가 공감을 표명했고, 그 중 1098명의 소비자는 직접 기부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좋은느낌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여성들의 평등하고 보편적인 월경권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월경과 관련해 여성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우선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매해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힘내라딸들아’ 캠페인을 6년째 지속해오며, 지금까지 약 617만 패드를 기부했습니다다. 생리대 기부를 받은 여성 청소년 수도 약 74만명에 달한다네요.

또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 정서 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해 이를 교재로 한 ‘생리대 교체교육’ 활동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처음생리팬티는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장애 아동뿐 아니라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 아동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으로, 디자인 특허 심사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생리대를 기부한다는 것, 당신을 존중한다는 것, 콜만, 생리대 기부

세계 월경의 날을 지지하며 콜만이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를 기부했다. ⓒ콜만
세계 월경의 날을 지지하며 콜만이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를 기부했다. ⓒ콜만

74년 전통의 이탈리아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콜만(Corman)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미혼모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사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 5000여 팩을 기부하며 존중의 철학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진행된 댓글 기부 이벤트 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세계 월경의 날을 지지하는 마음을 담아 기존 약속된 1000팩에서 기부 수량을 넉넉히 더했다고 하는데요.

콜만 관계자는 “콜만의 미션은 여성의 건강을 위해 최고 품질의 면 위생용품을 만드는 것이며 ‘존중’은 그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 5월 말까지 콜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5000 원 할인 쿠폰을 드리니 우리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함께 존중하는 콜만의 생리대를 합리적 가격에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생리대 구매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리 빈곤’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며 최근 1년 새 뉴질랜드·프랑스·스코틀랜드 등이 생리용품 무상 지급을 시작했고 올 초 영국은 생리용품에 붙던 부가가치세 ‘탐폰세’를 폐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저소득층 대상 생리대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라네요. 그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사회적 관심을 이끄는 기업들의 크고 작은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한편, 콜만 생리대는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국제유기농섬유기구(GOTS) 인증 유기농 100% 순면으로 제조돼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통기성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트 하단의 방수 필름과 포장 비닐에는 생분해 소재인 마터비 필름을 적용, 제품부터 포장재까지 여성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존중합니다.

◇ '깔창생리대'에 맘 아파 생리대 만든 회사의 생리대 기부 

이오스트의 프리미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슈베스(대표 진두호)가 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슈베스 슬림 중대형 생리대 750팩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이오스트의 프리미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슈베스(대표 진두호)가 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슈베스 슬림 중대형 생리대 750팩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이오스트의 프리미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슈베스(대표 진두호)가 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슈베스 슬림 중대형 생리대 750팩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오스트에서 기부한 슈베스 생리대는 50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명을 선정 및 전달해 이들이 생리대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오스트 관계자는 “깔창 생리대 이슈 이후 여전히 값비싼 생리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슈베스 생리대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 사회공헌 담당자는 “생리대는 여성의 인권이자 필수품이다”라며, “여성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이오스트에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오스트의 프리미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슈베스는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2018년 슈베스 생리대를 출시했으며 2020년 지파운데이션에 첫 유아용품 기부 이후 두 번째 기부를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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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jw**** 2021-06-01 02:11:49
뜻 깊은 날에 뜻 깊은 나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마음이 좋습니다!! 여성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정말 잘 느껴져요 훈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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